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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독서 카테고리 전체 글 214개

  • 사마모토 리오 소설 퍼스트 러브

    2019.02.24
  • 모리시타 노리코 매일 매일 좋은 날 (일일시호일 日日是好日)

    2019.01.20
  • 맥킨지는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

    2019.01.05
  • 미즈노 마나부 팔다에서 팔리다로

    2018.12.02
  • 김금희 소설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

    2018.11.18
  • 고레에다 히로카즈 바닷마을 다이어리 각본집

    2018.11.11
  • 홍성태 조수용 나음보다 다름

    2018.11.03
  •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소설 재능있는 리플리

    2018.10.25
  • 필립 코틀러 마켓 3.0

    2018.10.13
  • 고레에다 히로카즈 소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2018.09.22
  • 고레에다 히로카즈 소설 좀도둑 가족

    2018.09.01
  • 무라카미 하루키 수리부엉이는 황혼에 날아 오른다

    2018.08.15
  • 하라 켄야 디자인의 디자인

    2018.07.23
  • 이내옥 수필집 안목의 성장

    2018.07.16
  • 이와이 슌지 소설 러브레터

    2018.06.03
사마모토 리오 소설 퍼스트 러브

모처럼 날이 풀려 봄이 정말 오는구나, 느꼈던 며칠 전. 미세먼지가 많아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하고 카페에서 여유 있게 점심시간을 보냈다. 부드러운 카푸치노 한 모금에 안도감을 느끼며 무의식적으로 켠 알라딘앱. 그리고 첫 페이지에 소개된 소설 〈퍼스트 러브〉. 나오키상 수상작이라는 소개를 보고 바로 결재를 마쳤다. 난생처음 소설의 재미를 알게 된 니시 가나코의 〈사라바〉가 나오키상 수상작이었던 탓에 매년 신뢰하고 수상작을 읽는다. 〈퍼스트 러브〉는 아나운서 면접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아버지를 식칼로 찔러 살해한 미모의 여대생 칸나와 그 사건을 파헤치는 임상심리사 유키의 이야기다. 그런데 왜 책 제목이 퍼스트 러브일까. 자신이 살해한 아버지가 딸의 첫사랑이었을까? 이런저런 추측을 하다 보니 점심시간..

2019. 2. 24.
모리시타 노리코 매일 매일 좋은 날 (일일시호일 日日是好日)

갈수록 심해지는 경제적 양극화 현상. 경제가 종교, 윤리, 사회를 잠식한 신자유주의 시장에서 경제적 양극화는 곧 믿음의 양극화, 신념의 양극화, 윤리의 양극화, 문화의 양극화, 사회의 양극화이다. 노력만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회. 그런 사회 속에서 실패를 스스로 막을 수 있다고 믿는, 믿을 수밖에 없는 자신. 실패를 하면 안 되고 노력만 하면 성공할 것이라는 강박감이 만연해 굴욕감과 죄의식이 자아의 일부가 된 신자유주의적 인격. 그런 굴욕감과 죄의식을 자각한다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시간의 리듬이 필요하다. 매일 샤워를 하며 위생을 관리하듯이 마음을 씻어내고 지키는 리듬. 영화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의 원작 에세이 의 저자 모리시타 노리코는 20살이 된 해부터 매주 토요일 다도 수업을 받는다...

2019. 1. 20.
맥킨지는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

사회생활 막 시작했을 때 하루라도 더 빨리 감정적인 독립을 하고 싶었다. 일하며 누군가의 능력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알고 판단하고 제안하여 마지막 매듭까지 말끔히 짓는 감정의 독립. 매일 쌓인 설거지를 하고. 바싹 마른 속옷을 개어 서랍에 차곡히 정리하고. 어질러진 집을 정돈하고. 이 정도면 됐다고 싶은 상태에 이르렀을 때 드는 만족감을 언제쯤 내가 하는 일에서도 느낄 수 있을까 막연히 생각했다. 연차에 따라 으레 오르는 연봉 말고, 진짜 내 업무 능력을 높여 스스로 납득할 만한 합당한 급여를 받는 것. 주는 사람에게 민망하지 않고 받는 스스로도 인정할 만한 도덕과 경제가 균형 잡힌, 감정의 독립 상태. 〈맥킨지는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감정적 독립, 즉 프로패셔널에 관한 책이다. 개인이..

2019. 1. 5.
미즈노 마나부 팔다에서 팔리다로

매번 알라딘 인터넷서점에서 책을 주문하다가 간만에 서점에 들렀다. 사려고 했던 책을 손에 집어 들고나서 서점을 한 바퀴 돌며 잠시 산책했다. 그때 발견한 책이 미즈노 마나부의 브랜딩디자인 강의를 엮은 〈팔다에서 팔리다로〉. 책을 쓱 넘겨 보다가 “센스란 집적된 지식을 기반으로 최적화하는 능력이다”, “설명할 수 없는 디자인은 없다”와 같은 문장에 마음이 끌렸다. 책을 사고 친구를 만나러 가는 택시에서 조금. 친구를 기다리는 카페에서 조금. 집으로 돌아와 잠들기 전에 조금. 딥리딩했더니 하루 만에 읽어버렸다. 강의를 엮은 책답게, 쉽고 가볍고 명확한 어조로 쓰여서 눈으로 활자를 좇기만 해도 이해가 됐다. 팔리는 상품이 되려면 발명(혁신)이거나 붐(유행)이거나,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 저자는 브랜드를 디자인..

2018. 12. 2.
김금희 소설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

김금희의 단편 소설을 좋아한다. 작가를 알게된 단편 소설집 〈너무 한낮의 연애〉 단편집 속 서울을 살아가는 20~30대 주인공들. 그들은 내가 걸었던 거리를 걷고, 내가 탔던 지하철을 타고, 내가 갔던 음식점에서 내가 먹은 음식을 먹는다. 내가 만나고 헤어진 사람을 그들도 만나고 헤어진다. 내가 했던 생각을 하고 느꼈던 감정을 느낀다. 짧은 소설은 좀처럼 이야기를 말끔하게 맺지 못하고. 마치 내일을 위해 하루를 정리하듯 이야기를 툭 닫는다. 그 끝에는 멍하게 지난 추억에 잠겨 하루를 정리하는 내가 있다. 작가는 얼마 전 장편 소설 〈경애의 마음〉을 발표했는데 나는 책의 2/3 쯤을 읽을 때 멈췄다. 내가 소설의 어디에 어느 부분을 읽고 있는지. 길을 잃어 다시 처음부터 읽어야 할 것 같은 절망적인 기분이..

2018. 11. 18.
고레에다 히로카즈 바닷마을 다이어리 각본집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가족 영화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그중 공간이 가장 돋보이는 작품이다.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중심이 되는 공간. 집. 부모가 떠난 빈 자리를 채우며 집과 남은 가족을 지킨, 코다가(家)의 장녀 사치는 낡은 2층 목조주택을 팔고 아파트로 이사하라는 어머니의 말이 밉다. 자신과 동생 그리고 집을 버리고 떠난 어머니가 그런 말을 할 권리가 없다고. 버럭 화를 낸다.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만난 이복 동생인 스즈를 가마쿠라의 집으로 불러 들여 가족으로 맞이한 사치. 자신의 청춘을 바쳐 가정을 지킨 현장을 떠날 수 없는 사치는 미국으로 함께 떠나자는 애인의 제안마저 뿌리치고 집에 머문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각본집〉에서 유독 ‘코다가’ 단어에 시선이 머물..

2018. 11. 11.
홍성태 조수용 나음보다 다름

매거진 B를 묻지도 따지지지도 않고 탐독하던 시절. 한창 그러던 때 매거진 B 발행인 조수용 대표가 홍성태 교수와 함께 출간한 책. 나음보다 다름. 이 책이 출간되자마자, 역시 바로 읽었는데 썩 마음에 와닿지 않던 걸로 기억한다. ‘다름’을 본격적으로 얘기할 줄 알았던 제목에 비해 ‘나음’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한 게 모순되게 느껴졌다. 몇 년이 지나 다시 읽는 나음보다 다름. 그간 마켓에서 내 포지션도 달라졌고 마켓을 바라보는 눈도 달라진 탓인지 확 와닿는 부분이 많다. 특히 품질. 기술. 등 ‘실제적 차이’의 전면에 최초. 유일. 최고. 라는 ‘인식의 차이’를 드러내는 이중 전략으로 차별적 우위를 선점하라는 포인트에서, 그래. 맞어. 그렇지. 연신 공감했다. 브랜드 필름 시나리오를 쓸 때 메시지 포인트..

2018. 11. 3.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소설 재능있는 리플리

한동안 설레는 일 없이 무료한 일상을 보낸 때가 있었다. 매일 특별한 일 없는 그저 그런 하루하루. 그때 나는 애써 걱정거리를 만들어내는 자신을 보고 놀랐다. 그런 모습을 스스로 자각한 뒤 생각해보니, 아주 어린 시절부터 줄곧 일정 수준의 걱정을 안고 살아왔던 것 같았다. 왜 그럴까, 지난 걱정들을 복기해 보았다. 어쩌면 내가 만든 걱정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즐긴 걸까. 이 무료함을 못 견디는 마음으로 인해 스스로가 얼마나 큰 고난에 빠지고 망가질 뻔 했었는지도 희미하게 기억 속에 떠올랐다. 안 되는 줄 알면서도 걱정에 빠져들고야 마는 그 어쩔 수 없는 힘은 이성으로 통제할 수 없다. 넘어선 안 될 선을 보란듯이 가뿐하게 넘어서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선을 넘으려는 자아와 제자..

2018. 10. 25.
필립 코틀러 마켓 3.0

대구에 있는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것에 두 가지 감사한 일이 있다. 하나는 문화의 중심, 서울을 한발 물러서서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기른 것. 다른 하나는 좋은 스승을 만난 것. 스승은 내게 디자인 실무 능력보다는 경영학과 인문학을 베이스로 한 넓은 관점을 길러주었다. 톰 피터스의 〈미래를 경영하라〉, 케빈 로버츠의 〈러브마크〉, 그리고 필립 코틀러의 〈마켓 3.0〉과 같은 책을 추천해 주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감사한 일이 있다. 직원에게 필독서를 추천하고 지원하는 회사에 다니는 것. 필독서는 1주일에 1권씩 읽으면 1년에 독파할 수 있는 50권으로 구성되고, 비즈니스, 디자인, 4차산업혁명, 스마트워크의 4가지 분야로 나뉜다. 그중 가장 처음으로 추천된 필독서가 〈마켓 3.0〉이다. 저자 필립..

2018. 10. 13.
고레에다 히로카즈 소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응석을 부려도 될 나이에 철이 든 아이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 행복을 한발치 물러서서 바라만 볼 뿐, 온전히 행복감을 만끽하며 살지 못할 운명인 것만 같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희생하며 살아갈 것만 같다. 고작 여섯 살인 나노미야 게이타는 부모인 료타와 미도리를 기쁘게 하기 위해 살아간다. 별 흥미가 없는 피아노를 배우고, 유명 사립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입시학원에 다닌다. 자신이 피아노를 치고, 입시에 통과하는 모습을 보고 부모가 기뻐하는 게 좋다. 어느 날 게이타는 아버지 료타에게 새로운 미션을 받는다. 얼마전부터 알게된 아저씨와 아줌마의 집에 가서 살아가는 미션이다. 게이타는 아버지의 말대로 더 강해지기 위해, 아버지를 기쁘게 하기 위해 그리움을 꾹꾹 참으며 하루하루 미션을 수..

2018. 9. 22.
고레에다 히로카즈 소설 좀도둑 가족

나는 줄곧 평생을 사람답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은 유치원에서 다 배운다고 여겼다. 유치원에서는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아주 기본적인 도덕과 사회 규범을 가르치는데, 막상 성인이 되어 보니 그 기본을 지키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당황했다. 잘못했으면 사과를 해야 하는 것과 같은 ‘도덕들’과, 파란 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과 같은 ‘규범들’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 하지만 나이가 더 들어, 다시 그 문제를 생각해보니 ‘도덕’의 가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고 ‘사회적 규범’은 실상 피부에 와닿지 않을 때가 많아 다시 당황했다. 그래서 요즘에 드는 생각은 내가 배운 ‘도덕’과 ‘규범’을 스스로 재해석하여 삶에서 행하는 것이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개인의 가치관이나 소신이 아닐까(그래서 뉴스 속 범죄자를 마냥 욕..

2018. 9. 1.
무라카미 하루키 수리부엉이는 황혼에 날아 오른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은 일단 펼치면 몇 장이고 읽어나간다. 〈노르웨이의 숲〉을 접한 뒤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팬이 되어 그의 소설을 꾸준히 읽고 있다. 대표작인 〈1Q84〉를 읽고 난 뒤 당시 출간된 〈기사단장 죽이기〉를 읽었고,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상영할 당시엔 원작 단편 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읽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자전적 에세이 〈직업으로서의 소설가〉가 출간되었을 당시 인터뷰를 했던 가와카미 미에코가 〈기사단장 죽이기〉가 출간된 뒤 또다시 그를 인터뷰했다. 총 네 번에 걸친 긴 인터뷰를 모은 책이 〈수리부엉이는 황혼에 날아오른다〉란 제목으로 나왔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인터뷰를 잘 하지 않는 거로 알려졌다는데, 이 책에서 완전히 고삐를 풀고 자신과 작품에 대해 말한다. 아마 그럴 수 ..

2018. 8. 15.
하라 켄야 디자인의 디자인

하라 켄야를 떠올리면 ‘욕망’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2년 전 취재 기자 시절, 인더페이퍼갤러리에서 진행된 무카이 슈타로 전시를 취재하던 중, 그의 제자인 하라 켄야의 강연과 대담을 볼 기회가 있었다. 그는 당시 밀라노에서 전시 중이었던 전시를 소개하며, “욕망이 물건을 만들고, 물건이 욕망을 확장한다며, 욕망과 함께 인류의 영리함도 발전하고 잔혹함도 성장한다” 라고 설명했다. 이는 그의 대표 저서인 한국어판 10주년 기념판 머리말에도 짧게 소개되었다. 초판 역시 ‘욕망’에 관한 글이 있고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이었다. 그것은 ‘욕망의 에듀케이션’이란 이름의 장으로, 기업의 디자인과 마케팅의 질은 시장의 욕망 수준을 반영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대승적 차원에서 ‘에듀케이션’을 통해 사회의..

2018. 7. 23.
이내옥 수필집 안목의 성장

나는 주어진 일을 한눈팔지 않고 꾸준하게 해내는 사람을 존경한다. 국립박물관에서 34년을 일한 이내옥의 에세이 을 읽는 동안, 누군가를 판단 없이 순수하게 경애하는 마음을 오랜만에 느껴 반가웠다. 마음을 움직이는 좋은 글이 으레 그렇듯, 책 제목이 이라 해서 안목을 기르는 방법을 소개하지 않는다. 그저 독자는 저자가 국립박물관에서 일하는 동안 겪은 일과 떠오른 생각들을 뒤좇으며 그의 안목을 가늠할 뿐이다. 과거사를 재조명하는 전시가 많은 국립박물관 기획자인 만큼, 한국 전통 문화재의 아름다움에 관한 저자의 단상이 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한쪽에 치우침 없이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맑은 시선에서 저자의 높은 경지를 느낄 수 있다. 나는 스스로 안목이 있다고 말할 수준이 못 된다. 굳이 있다고 ..

2018. 7. 16.
이와이 슌지 소설 러브레터

최근에 심각한 소설을 연달아 읽었더니, 주변이 축축하고 그늘진 것 같았다. 그래서 양지바른 땅처럼 뽀송뽀송한 연애 소설이 읽고 싶었다. 막상 연애 소설을 찾으려 하니 어디서부터 찾아야 할지 모르겠더라. 인터넷 서점 장르별 검색을 해 보아도 원하는 소설을 찾지 못해 내가 읽었던 작가의 것을 찾다가, 《립반윙클의 신부》를 쓴 이와이 슌지의 《러브레터》가 소설로 있길래 선택했다. 영화로 세 번, 네 번 보았는데, 볼 때마다 좋았던 로맨스. 이와이 슌지 감독이 소설을 먼저 쓰고 난 뒤에 이를 영화로 각색했다고 한다. 물론 TV 드라마 감독으로 활동하던 중에 쓴 소설이니, 영상과 음악을 머릿속으로 세세하게 그리며 소설을 썼겠지만, 어쨌든 소설이 원작이다. 이와이 슌지는 늘 《러브레터》의 그늘에 놓인 것 같다. 신..

2018.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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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디자인을 공부하고 에디터로 일하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1인 기업가가 된 보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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