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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기업에 최적화된 이커머스 비즈니스 환경

    2023.03.27
  • 중소기업을 퇴사하고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한 이유

    2023.03.25
  • 비즈니스 카테고리 연재를 시작하며

    2023.03.23
  • 도쿄 긴자 호텔 야에노미도리

    2023.02.16
  • 신형철 인생의 역사

    2023.01.16
  • BK아키텍쳐 양평 아틴해우

    2023.01.04
  •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2022.12.02
  • 원씽

    2022.11.16
  • 리모와 알루미늄 아이폰 케이스

    2022.10.31
  • 연남동 에어비앤비 스테이 노멀띵스

    2022.10.25
  • 파크하얏트 부산 여행 디럭스킹 시티뷰

    2022.08.30
  • 미안하고 사랑하는 단아에게

    2022.07.25
  • 코리아 하우스비전 농 뤁스퀘어 전시 후기

    2022.06.05
  • 리디페이퍼 4세대 플립커버 화이트

    2022.04.25
  • 김승호 돈의 속성

    2022.03.14
1인기업에 최적화된 이커머스 비즈니스 환경

아버지는 30여 년 간 오프라인 기반 비즈니스를 했고 나는 그걸 어깨너머로 지켜보며 자랐다. 그리고 오프라인 기반 비즈니스는 인간의 시간과 노동을 갈아 넣는 시스템이라는 것을 알았다. 언제 올지 모르는 손님을 기다리고, 매장을 청결하게 유지관리하고, 상품을 설명하고, 가격을 내고한 뒤 결제를 도왔으며, 이를 진행할 인력을 뽑고 관리해야 했다. 앞서 왜 1인기업을 하기로 결심했는지에 대한 배경에서 대인관계에서 오는 자아연출의 피로감을 언급했듯이, 나는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싫었다. 하지만 온라인 기반 이커머스 비즈니스는 시간과 노동이 최소화된 사업 구조이다. 이 글은 비즈니스 카테고리 연재 중으로 ‘1-2. 1인기업에 최적화된 이커머스 비즈니스 환경’ 편이다. 이번 편에서는 이커머스 비즈니스가 왜 1인기업..

2023. 3. 27.
중소기업을 퇴사하고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한 이유

7년 동안 3곳의 중소기업을 다녔다. 요즘 중소기업이 비아냥의 대상이지만, 난 중소기업에 다니는 게 좋았다. 나의 존재감을 느끼고 다양한 업무를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대표 옆에서 비즈니스 경영을 간접적으로 겪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월급이 적을지라도 이를 대기업에서는 얻을 수 없는 소중한 자산으로 여기며 7년을 보냈다. 그리고 중소기업에서 채득한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제너럴리스트가 된 것이 1인 기업을 경영하는데 큰 자양분이 되었다. 이 글은 비즈니스 카테고리 연재 중으로 ‘1-1. 7년 사회생활을 하며 키운 1인 기업의 꿈’ 편이다. 이번 편에서는 지난 7년 사회생활을 하며 배우고 느낀 점들을 기록하고, 왜 1인 기업을 꿈꾸었는지를 밝힌다. 연재 첫 글과 목차 보기 자아연출의 피로감 나는..

2023. 3. 25.
비즈니스 카테고리 연재를 시작하며

지난 13년 간 블로그를 운영해 오면서 되도록 일에 관한 생각은 기록하지 않았다. 무엇이든 일과 엮이면 하기 싫어져 버린다는 생각에 블로그는 철저히 일과 반대편에 있는 삶에 관련된 생각만 기록했기 때문이다. 오늘부터 이 생각을 고쳐 일에 관한 생각도 블로그에 기록하고자 한다. 2014년 취업 이후 지난 7년 동안 사회생활을 한 뒤에 1인 기업을 운영한지 3년 차에 접어들며 일과 엮인 생각들이 삶에 대한 생각을 넘어섰다고 판단했고, 그 생각이 싫기보다 오히려 즐겁기 때문이다. 특히 기점이 된 사건은 개인사업자 연매출이 올해 15억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법인사업자를 이달 설립한 일이다. 법인사업자 설립을 기점으로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이 시점에 과거 개인사업자로서 1인 기업을 운영하며 느낀 소회를 해..

2023. 3. 23.
도쿄 긴자 호텔 야에노미도리

코로나로 해외 여행을 못 떠난 지 만 3년이 지난 후 4박 일정으로 도쿄 여행을 다녀 왔다. 이전에 여행을 떠날 때는 무엇을 보아야겠다, 라는 계획이 있었는데 이번 여행은 별다른 계획 없이 여자친구와 배불리 먹고 사진을 많이 찍자, 라는 생각으로 가볍게 다녀왔다. 항공권과 호텔은 4개월 전 예약을 했다. 보통은 디자인 호텔을 찾아서 다니는데 이번엔 가볍게 계획한 여행인 만큼 위치와 가격을 따져보고 호텔을 예약했다. 이번에 머문 호텔은 1박에 10만원 대의 야에 노 미도리 호텔이다. 나리타 공항에서 익스프레스 기차를 타고 도쿄 역에 내려 걸어갈 수 있는 긴자 헤이세이 대로변에 있다. 비즈니스 호텔이라 객실은 특별히 소개할 것이 없지만, 목욕을 사랑하는 일본문화 덕분에 작은 객실 임에도 큰 욕조가 딸려 있었..

2023. 2. 16.
신형철 인생의 역사

신형철 시 평론집 ‘인생의 역사’를 읽었다. 작가의 전작인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을 읽고 그의 글에 푹 빠져 신간을 오래 기다려 왔는데, 4년 만의 신간 ‘인생의 역사’가 출간되어 오랫동안 아껴 읽었다. 신작이라고 하나 대부분의 글은 전작이 출간되기도 전인 2016년 한 해 동안 한겨레 지면에 연재했던 시 평론을 2022년에 고쳐 엮은 것이다. 작가가 책을 엮은 계기는 그해 태어난 아들에게 선물하기 위함임을 책머리에 밝힌다. 작가가 책을 엮으며 쓴 프롤로그는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시, ‘아침 저녁으로 읽기 위하여’에 대한 평론이다. 이 평론은 작가가 밝히듯 아들인 “너”에게 쓴 일종의 편지이자, 아버지가 된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이다. 아주 사적이어서 더욱 마음에 와닿은 이 첫 평론에 매료된 이후, 근 한..

2023. 1. 16.
BK아키텍쳐 양평 아틴해우

새해를 맞아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의 목적지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아틴해우’다. 어디로 떠날까 고민하던 차에 평소 관심 있게 보고 있던 ‘아틴마루’를 인스타그램에서 검색했고 역시나 12월 31일은 예약이 꽉 차 있었다. 그런데 ‘아틴해우’라는 신규 숙소가 오픈했다는 안내를 보고 예약 페이지로 갔더니 그날이 비어 있었다. ‘아틴해우’ 컨셉은 목욕탕이다. 각 층별로 5평, 3개 층으로 이루어진 작은 수직 공간에 아래층에서부터 바스룸, 다이닝룸, 베드룸이 층층이 쌓인 독특한 구조였다. 한 해의 마지막날 큰 프라이빗 욕탕에서 씻을 수 있다니. 냉큼 예약을 하고 다녀왔다. 쉴 곳을 정했으니 무엇을 먹고 마실지 정해야 했는데 숙소 주소를 체크인 당일날 오전 9시에 문자로 알려준다고 하여 당황했다. (아..

2023. 1. 4.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오래전부터 위시리스트에 올려 두었던 책, 를 읽었다. 20년 넘도록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답게 메시지는 단순했다. 그 메시지는 ‘부자는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이다. 돈이 많은 사람을 부자라 부르기 때문에 이 문장은 역설적이고, 그렇기에 두 가지 물음이 따랐다. 하나는 ‘부자는 왜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가?’이고, 다른 하나는 ‘부자는 돈이 아닌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이다.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책의 내용을 기록해 두고자 이 글을 쓴다. 첫 번째 물음, ‘부자는 왜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가?’. 돈을 위해 일하면 부자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돈을 위해 일하면, 돈이 목적이 된다. 돈이 목적인 이유는 돈으로 욕망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욕망은 집, 차, 가방, 그리고 더 좋은 집, 더 ..

2022. 12. 2.
원씽

멀티태스킹은 그동안 나의 생존 수단이었다.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 최소 6개의 과목을 두루 잘해야 했고 미대입시를 준비한 나는 그림까지 잘 그려야 했다. 디자인 잡지사 에디터가 된 이후로는 리서치, 취재, 글쓰기, 데이터관리, 포토그래퍼와 편집 디자이너와의 협업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잘해야 했다. 당시 커리어 과정에서 알게 됐던 남성 패션잡지 편집장님께서도 마감이 다가오면 한 가지 글쓰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몇 개의 글을 모니터에 띄워 놓고 옮겨가며 쓴다고 했다. 나 또한 그랬다. 사회생활 첫 5년은 멀티태스킹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었다. 세 번째 커리어였던 광고회사는 멀티태스킹 능력보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결과를 추구했다. 연봉협상 과정에서 대표님께 업무평가를 받았는데, 나를 정확하게 평가해주..

2022. 11. 16.
리모와 알루미늄 아이폰 케이스

작년 이맘 때 아이폰13 프로를 구매하고 줄곧 아이폰 정품 실리콘 맥세이프 케이스를 사용했다. 실리콘 맥세이프 케이스 색상은 아이폰 기기 색상인 그라파이트에 맞추어 블랙이다. 1년이 지나도록 별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었으나 좀 지루해진 탓에 기분 전환을 위해 케이스를 바꾸기로 했다. 그동안 이메일로 신상품 소식을 받아 보았던 리모와 브랜드의 아이폰 케이스를 눈여겨 보다가 2020년 겨울 뉴욕에서 구매했던 리모와 캐리어와 같은 알루미늄 소재의 케이스가 있어서 구매했다. 알루미늄 소재 케이스는 단일 색상이라 색상에 대한 고민은 없었다. 해외 배송인 줄 알았으나 개인통관부호 없이 이틀 만에 배송이 온 걸 보니 리모와 코리아 국내 재고 분에서 발송을 해 준 것 같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내가 번 돈으로 무..

2022. 10. 31.
연남동 에어비앤비 스테이 노멀띵스

가을마저 지나가려 하는데, 지난 여름에 묵었던 연남동 에어비앤비 리뷰를 이제서야 올린다. 연남동에서 하룻밤 묵으며 떠올린 주거에 대한 생각들을 이 글을 통해 정리하려고 글을 쓴다. 내가 추억하는 연남동은 각별하다. 대구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상경해 서울 창천동 소재의 첫 직장에 입사한 2014년 어느날 눈에 보이는 부동산에 가서 첫 번째로 본 원룸방을 계약한 동네가 연남동이었다. 당시엔 연남동숲길공원 공사가 한창이었고 연남동이라고 해 봐야 동진시장을 끼고 있는 툭툭누들타이, 히메지카레, 리브레커피, 베무초칸티나 정도의 맛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작은 상권이었다. 연남동에 자취를 했던 2년 6개월 동안 숲길공원이 열렸고 골목골목마다 맛집과 카페가 엄청나게 늘었다. 주말 아침 슬리퍼를 신고 나가 새로 문을 ..

2022. 10. 25.
파크하얏트 부산 여행 디럭스킹 시티뷰

파크하얏트 부산 여행을 다녀왔다. 최근 사진을 찍어 놓고 블로그에 올리지 않은 일이 몇 번 있는데, 점점 귀찮다. 사진을 열심히 찍고 올리지 않은 것과 반대로, 이번엔 사진을 대충 찍고 올리는 포스팅이다. 사진을 대충 찍은 이유는 사진을 찍느라 짧은 여행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는 것 같기 때문. 이번 여행은 추억할 수 있을 정도로만 사진 찍는 순간이 즐거울 정도로만 찍기로 했다. 부산은 대학 졸업 이후로 거의 오질 않았으니 8년 가까이 여행하지 않은 도시다. 업무차 부산역을 경유해 다른 도시로 간 적은 2번 정도 있다. 그 사이 기장 힐튼 호텔과 해운대 시그니엘 호텔이 오픈해서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번 여행에 결국 그 두 개 호텔이 아닌 파크 하얏트 부산으로 정했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요..

2022. 8. 30.
미안하고 사랑하는 단아에게

형이 많이 미안하고 사랑하는 단아에게. 단아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지 3일이 지났으니 지금쯤 편안한 하늘나라에 도착했겠구나. 단아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형은 걱정을 많이 해. 단아가 형과 함께한 지난 5년 동안 그리 넓지 않은 서향 집에서 마음껏 뛰놀지 못하고 햇볕도 많이 쬐지 못한 것 같아, 형은 단아에게 미안한 마음만 가득한 채 3일을 보냈어. 의사 선생님께서 심장병이 있었던 것 같다는 걸 미루어 짐작하는 건데 형이 단아에게 먹을 걸 너무 많이 줘서 이렇게 된 건 아닌 지 자책도 많이 해. 형은 단아를 떠나 보내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가, 이제 조금 괜찮아져서 단아를 더 오래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늦은 편지를 써. 형은 단아와 함께한 5년의 시간을 3일로 기억해. 첫째 날은..

2022. 7. 25.
코리아 하우스비전 농 뤁스퀘어 전시 후기

코리아 하우스비전 농 전시에 다녀왔다. 하우스비전은 2016년 도쿄에서 열렸던 두 번째 전시를 관람한 경험이 있다. 당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뒤 인테리어 잡지사 기자 신분이었기에 관심을 갖고 꼼꼼하게 살폈던 기억이 난다. 당시 전시 주제는 함께 사는 개인이라는 뜻의 코디비주얼(Co-Divisual)로 점차 개인화되어 가는 생활 환경에서 어떻게 개인과 개인을, 개인과 사회를 연결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기업과 건축가가 한 팀을 이루어 총 12개의 1:1 스케일 건축물로 재현했다. 당시 급배수를 바닥이 아닌 천장에 두어 수전의 위치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집, 외부에서 열리는 냉장고가 있는 집 등 실제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과 마감재, 건축구조 등 다양한 실험을 옅볼 수 있는 작품들을 볼..

2022. 6. 5.
리디페이퍼 4세대 플립커버 화이트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리플리 시리즈가 절판되어 여기저기 중고를 알아보다 말다 한 지가 꽤 됐다. 곧 여름이 올 것 같아 서늘한 분위기의 리플리를 다시 찾아보려 하다, 전권을 전자책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리디페이퍼가 괜찮아 보이길래 사려는데 4세대가 곧 출시된다 하여 보름 정도 기다리다가 예약구매 해 빠르게 받았다. 아쉬운 점은 이전 세대보다 높은 가격 정도이고 며칠 사용해 본 바로 아주 만족한다. 전자책 특유의 느린 반응속도로 밑줄 긋기, 메모 등의 기능이 무용지물이라 전공서나 자기개발서를 읽기엔 불편할 것 같고 소설 읽기 용으로 주로 사용할 것 같다. 구매 동기가 그랬기 때문에 사자 마자 리플리 전권을 구매해 읽고 있다. 처음엔 가로 두쪽 읽기가 마음에 들었는데 읽다 보니 한쪽으로 읽게..

2022. 4. 25.
김승호 돈의 속성

30대가 되기 전에는 돈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매달 일정한 때에 통장으로 입금되는 월급을 어떻게 쓸까가 돈에 대한 생각의 전부였고, 이 중 얼마의 돈을 얼마간의 시간 동안 모아서 무엇을 할까라는 고민은 없었다. 당시 유행처럼 번진 욜로(YOLO)나, 플렉스(FLEX)하는 삶을 지향하진 않았지만 버는 족족 내 안목과 능력을 기르는 가치 투자라는 명목 아래 오리지널 가구를 사거나 고급 호텔을 가거나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맛집을 찾아 다녔다. 그 외에 씀씀이도 컸던 걸 돌이켜보면 버는 것에 비해 많이 쓰는 과소비 생활을 했던 것은 분명하고 이에 반성한다. 이립(而立) 모든 기초를 세우는 나이인 30대에 들어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적으로는 내가 투자했던 안목과 능력으로는 막연히 꿈꾸던 고액연..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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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디자인을 공부하고 에디터로 일하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1인 기업가가된 보심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담고 열린 마음으로 운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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