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심 블로그

여행

독서

라이프

비즈니스

  • Blog
    • 여행
      • 가까운 여행
      • 먼 여행
    • 독서
      • 소설
      • 수필
      • 기타
    • 일상다반사
    • 라이프
    • 비즈니스
RSS 피드
로그인
로그아웃 글쓰기 관리
컨텐츠 검색

독서/소설(57)

  • 줌파 라히리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 변화

    2020.08.09
  • 레이먼드 카버 대성당, 내가 전화를 거는 곳

    2020.03.12
  • 최영건 소설 수초 수조

    2019.09.27
  • 한강 소설 소년이 온다

    2019.07.06
  • 가와바타 야스나리 소설 명인

    2019.04.06
  • 다나베 세이코 소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2019.03.12
  • 사마모토 리오 소설 퍼스트 러브

    2019.02.24
  • 김금희 소설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

    2018.11.18
  •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소설 재능있는 리플리

    2018.10.25
  • 고레에다 히로카즈 소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2018.09.22
  • 고레에다 히로카즈 소설 좀도둑 가족

    2018.09.01
  • 이와이 슌지 소설 러브레터

    2018.06.03
  •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헛간을 태우다 對 이창동 영화 버닝

    2018.05.26
  • 한강 소설 채식주의자 / 충격적이고 기괴하고 애처롭다

    2018.05.15
  • 가쿠다 미쓰요 소설집 평범 / 수많은 가능성이 만든 오늘의 힘을 믿는다

    2018.05.10
줌파 라히리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 변화

줌파 라히리는 인도계 미국인이다. 영어권에서 태어난 미국인이지만, 영어가 능숙하지 않은 인도인 부모 밑에서 벵골어를 쓰며 자랐다. 하지만 그는 사회화되는 과정에서 영어를 배워야만 했다. 그에게 벵골어가 모국어라면, 영어는 생존어였다. 그는 스스로 벵골어와 영어 어느 것과도 일체감을 느끼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작가는 "번개에 맞은 것처럼" 이탈리아어에 매료된다. 보스턴에서 르네상스 건축을 공부하던 그는 이탈리아 피렌체로 여행을 떠났고, 그곳에서 이탈리아어를 외국어가 아닌 듯 친숙하게 느꼈다. 이탈리아어를 배우지 않으면 자신이 완성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작가는 피렌체를 여행한 뒤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벵골어, 사회로부터 강요받은 영어가 아닌, 자기 스스로 선택한 언어인 이탈리아어를 공부하기..

2020. 8. 9.
레이먼드 카버 대성당, 내가 전화를 거는 곳

2년이 더 됐을까. 레이먼드 카버의 소설집 《대성당》을 읽었다. 당시에는 그저 잘 읽히는 소설 정도에 불과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최근에 다시 읽게 되었다. 하루에 한 편을 읽고 소설 속 주인공의 삶에 대해 생각하다가 잠들기에 좋은 적당한 분량이 우선 마음에 들었지만, 그것보다 예상치 못한 일상에서 떠오르는 소설 속 장면이 가진 시각적 강렬함에 이끌렸던 탓이 크다. 전면 창 너머로 마당이 내다보이는 카페에서 비 내리는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소설의 어느 장면이 갑자기 떠오르는 식이었다. 그런 일이 쌓이다 보니, 과거에 겪었던 일을 추억하기 위해 오래된 사진을 꺼내 보는 애틋한 심정으로 소설을 다시 펼치게 된 것이다. 《대성당》에 실린 단편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내가 전화를 거는 곳〉을 반복해..

2020. 3. 12.
최영건 소설 수초 수조

모든 것은 제 자리가 있다고 믿는다. 최근 이사를 하며 다시 깨달은 사실이지만,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꽤 오래전의 일이다. 이러한 나의 믿음은 체념에 가깝다. 내가 가질 수 없는 것과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체념이다. 그리고 이것이 내가 살아온 방식이다. 입시며, 입대며, 연애며, 취업이며, 인생의 크고 작은 선택의 순간에 나는 욕심을 내지 못했다. 어쩌면 조금은 부족한 위치에서, 눈에 띄지 않는 평온함을 즐기고 싶었는지 모른다. 왜 욕심을 내지 못했느냐고 묻는다면 답할 길이 없다. ‘모든 것은 제 자리가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는 것이 내가 가진 가장 최후의 답변이다. 최영건의 소설집 《수초 수조》에 수록된 단편 〈감과 비〉는 ‘자리’에 관한 이야기다. 소설 속 노인은 최근 연인 라라와 함께 번화..

2019. 9. 27.
한강 소설 소년이 온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적는다. 세어 보니 블로그에 마지막으로 글을 적은지 50일이 지났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블로그에 글을 적지 않은 적이 있었던가 돌아보니, 지난 50일이 실제보다 더 멀게 느껴진다. 그 정도로 50일 동안 일이 많았다. 내 부족함 탓이라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일하는 시간에 쫓겨 블로그 글을 적지 못했다. 블로그에 글을 적지 못했던 것은 시간이 부족했던 탓만은 아니다. 오히려 무언가 글로 남길만한 감상이 없었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스스로 감상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내가 느낀 이 감상이 기록할 만큼 가치가 있는 감상인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으로부터 바쁘게 도망쳤던 기억이 몇 번이나 있다. 과거에 독후감을 쓸 때는 감상이 떠오르는 대로 글을 적었다. 돌이켜 보면 ..

2019. 7. 6.
가와바타 야스나리 소설 명인

1938년 6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무려 반년 간 열린 혼인보 슈사이 명인과 가타니 미노루 7단의 바둑 대국. 당시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이 대국의 관전기를 썼고, 10여 년이 지나 이를 소설로 내놓았다. 명인에 대한 속 깊은 감상을 되뇌는 문체가 개인적이어서, 이야기가 비밀스럽고 소중하게 느껴졌다. 혼인보 슈사이는 50여 년간 대국에서 패하지 않은 시대의 명인이다. 명인은 은퇴 대국에서 30대의 가타니 미노루 7단에게 패한다. 일본 바둑계가 ‘명인’을 예우하고 편의를 봐주었던 과거에서, 정정당당히 실력을 겨루는 문화로 바뀌는 시기와 맞물려, 당시의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대국이었다. 소설 속 주인공 우라가미가 바라본 혼인보 슈샤이 명인의 캐릭터는 대국자인 오타케 7단과 대조를 이루며 더욱 부각된다...

2019. 4. 6.
다나베 세이코 소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아무 일 없이 집에서 뒹굴며 쉬었던 몇 주 전 일요일. 한 주를 그냥 보내기 아쉬워 영화 한 편을 볼까 해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를 다시 봤다. 10년 전 갓 성인이 되었던 해에 본 영화(개봉은 무려 15년 전)인데 마음에서부터 문득 욱하고 보고 싶은 감정이 샘솟는다. 그동안 같은 영화를 몇 번이나 보았으나, 왜 마지막 장면이 전동휠체어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조제의 뒷모습인 줄 알았을까. 그 뒤로 집에서 밥을 짓는 조제의 뒷모습 한 컷이 더 있었다. 영화를 보고 난 뒤에 알게 되었는데, 영화감독 이누도 잇신은 마지막 컷을 촬영하면서 다시 조제를 볼 수 없는 거란 생각에 그만 울어버렸다고 고백했다. 그 모습은 마치, 조제와 헤어지고 옛 연인에게 돌아간 츠네오의 마지막 눈물 연기와 같지 않았을까..

2019. 3. 12.
사마모토 리오 소설 퍼스트 러브

모처럼 날이 풀려 봄이 정말 오는구나, 느꼈던 며칠 전. 미세먼지가 많아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하고 카페에서 여유 있게 점심시간을 보냈다. 부드러운 카푸치노 한 모금에 안도감을 느끼며 무의식적으로 켠 알라딘앱. 그리고 첫 페이지에 소개된 소설 〈퍼스트 러브〉. 나오키상 수상작이라는 소개를 보고 바로 결재를 마쳤다. 난생처음 소설의 재미를 알게 된 니시 가나코의 〈사라바〉가 나오키상 수상작이었던 탓에 매년 신뢰하고 수상작을 읽는다. 〈퍼스트 러브〉는 아나운서 면접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아버지를 식칼로 찔러 살해한 미모의 여대생 칸나와 그 사건을 파헤치는 임상심리사 유키의 이야기다. 그런데 왜 책 제목이 퍼스트 러브일까. 자신이 살해한 아버지가 딸의 첫사랑이었을까? 이런저런 추측을 하다 보니 점심시간..

2019. 2. 24.
김금희 소설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

김금희의 단편 소설을 좋아한다. 작가를 알게된 단편 소설집 〈너무 한낮의 연애〉 단편집 속 서울을 살아가는 20~30대 주인공들. 그들은 내가 걸었던 거리를 걷고, 내가 탔던 지하철을 타고, 내가 갔던 음식점에서 내가 먹은 음식을 먹는다. 내가 만나고 헤어진 사람을 그들도 만나고 헤어진다. 내가 했던 생각을 하고 느꼈던 감정을 느낀다. 짧은 소설은 좀처럼 이야기를 말끔하게 맺지 못하고. 마치 내일을 위해 하루를 정리하듯 이야기를 툭 닫는다. 그 끝에는 멍하게 지난 추억에 잠겨 하루를 정리하는 내가 있다. 작가는 얼마 전 장편 소설 〈경애의 마음〉을 발표했는데 나는 책의 2/3 쯤을 읽을 때 멈췄다. 내가 소설의 어디에 어느 부분을 읽고 있는지. 길을 잃어 다시 처음부터 읽어야 할 것 같은 절망적인 기분이..

2018. 11. 18.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소설 재능있는 리플리

한동안 설레는 일 없이 무료한 일상을 보낸 때가 있었다. 매일 특별한 일 없는 그저 그런 하루하루. 그때 나는 애써 걱정거리를 만들어내는 자신을 보고 놀랐다. 그런 모습을 스스로 자각한 뒤 생각해보니, 아주 어린 시절부터 줄곧 일정 수준의 걱정을 안고 살아왔던 것 같았다. 왜 그럴까, 지난 걱정들을 복기해 보았다. 어쩌면 내가 만든 걱정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즐긴 걸까. 이 무료함을 못 견디는 마음으로 인해 스스로가 얼마나 큰 고난에 빠지고 망가질 뻔 했었는지도 희미하게 기억 속에 떠올랐다. 안 되는 줄 알면서도 걱정에 빠져들고야 마는 그 어쩔 수 없는 힘은 이성으로 통제할 수 없다. 넘어선 안 될 선을 보란듯이 가뿐하게 넘어서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선을 넘으려는 자아와 제자..

2018. 10. 25.
고레에다 히로카즈 소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응석을 부려도 될 나이에 철이 든 아이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 행복을 한발치 물러서서 바라만 볼 뿐, 온전히 행복감을 만끽하며 살지 못할 운명인 것만 같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희생하며 살아갈 것만 같다. 고작 여섯 살인 나노미야 게이타는 부모인 료타와 미도리를 기쁘게 하기 위해 살아간다. 별 흥미가 없는 피아노를 배우고, 유명 사립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입시학원에 다닌다. 자신이 피아노를 치고, 입시에 통과하는 모습을 보고 부모가 기뻐하는 게 좋다. 어느 날 게이타는 아버지 료타에게 새로운 미션을 받는다. 얼마전부터 알게된 아저씨와 아줌마의 집에 가서 살아가는 미션이다. 게이타는 아버지의 말대로 더 강해지기 위해, 아버지를 기쁘게 하기 위해 그리움을 꾹꾹 참으며 하루하루 미션을 수..

2018. 9. 22.
고레에다 히로카즈 소설 좀도둑 가족

나는 줄곧 평생을 사람답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은 유치원에서 다 배운다고 여겼다. 유치원에서는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아주 기본적인 도덕과 사회 규범을 가르치는데, 막상 성인이 되어 보니 그 기본을 지키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당황했다. 잘못했으면 사과를 해야 하는 것과 같은 ‘도덕들’과, 파란 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과 같은 ‘규범들’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 하지만 나이가 더 들어, 다시 그 문제를 생각해보니 ‘도덕’의 가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고 ‘사회적 규범’은 실상 피부에 와닿지 않을 때가 많아 다시 당황했다. 그래서 요즘에 드는 생각은 내가 배운 ‘도덕’과 ‘규범’을 스스로 재해석하여 삶에서 행하는 것이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개인의 가치관이나 소신이 아닐까(그래서 뉴스 속 범죄자를 마냥 욕..

2018. 9. 1.
이와이 슌지 소설 러브레터

최근에 심각한 소설을 연달아 읽었더니, 주변이 축축하고 그늘진 것 같았다. 그래서 양지바른 땅처럼 뽀송뽀송한 연애 소설이 읽고 싶었다. 막상 연애 소설을 찾으려 하니 어디서부터 찾아야 할지 모르겠더라. 인터넷 서점 장르별 검색을 해 보아도 원하는 소설을 찾지 못해 내가 읽었던 작가의 것을 찾다가, 《립반윙클의 신부》를 쓴 이와이 슌지의 《러브레터》가 소설로 있길래 선택했다. 영화로 세 번, 네 번 보았는데, 볼 때마다 좋았던 로맨스. 이와이 슌지 감독이 소설을 먼저 쓰고 난 뒤에 이를 영화로 각색했다고 한다. 물론 TV 드라마 감독으로 활동하던 중에 쓴 소설이니, 영상과 음악을 머릿속으로 세세하게 그리며 소설을 썼겠지만, 어쨌든 소설이 원작이다. 이와이 슌지는 늘 《러브레터》의 그늘에 놓인 것 같다. 신..

2018. 6. 3.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헛간을 태우다 對 이창동 영화 버닝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집 《반딧불이》에 수록된 〈헛간을 태우다〉를 읽고, 이 단편을 원작으로 한 이창동 감독 영화 《버닝》을 보았다. 영화를 보는 동안 원작 소설인 〈헛간을 태우다〉는 뒷전이고,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소설인 《기사단장 죽이기》가 떠올랐다. 종수 아버지의 검, 종수가 벤을 칼로 찌르는 장면, 어릴 적 우물에 빠진 해미를 종수가 구한 이야기, 벤이 가진 해미의 손목시계 등… 영화의 스토리는 원작을 따랐지만, 소설을 지배하는 분위기나 메시지는 《기사단장 죽이기》에서 영감을 받은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기사단장 죽이기》를 다시 들쳐, 이 소설을 연상케 한 부분들을 읽어본 후 영화를 해석하려고 하니, 오히려 감상의 실타래가 더욱 뒤엉키는 기분이 들었다. 게다가, 작가를 잘 아는 ..

2018. 5. 26.
한강 소설 채식주의자 / 충격적이고 기괴하고 애처롭다

귓속을 울리는 이명, 지끈거리는 두통,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 누군가 좇아오는 듯한 피해망상… 가끔 그런 증상에 시달릴 때면, 나는 식물이 되고 싶다. 주어진 땅에 홀연히 서서 깊은 그림자를 드리우는 아름드리나무처럼, 아무 생각과 의지를 갖지 않고, 물과 햇살만 먹고 받으며,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조금씩 늙는, 맑은 상태를 꿈꾼다. 한강 소설 《채식주의자》 속 인물, 영혜는 정말 하루씩 식물에 가까워지는 삶을 산다. 처음부터 식물이 되려 한 것은 아니다. 시작은 채식주의였다. 육식에 관한 악몽을 꾼 뒤로 고기를 먹지 않았다. 끔찍한 악몽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어릴 적 트라우마를 끄집어낸다. 동시에 그녀의 채식 기준도 엄격해진다. 조용하고 순종적이기만 하던 영혜는 육식을 거부하며 의지를 드..

2018. 5. 15.
가쿠다 미쓰요 소설집 평범 / 수많은 가능성이 만든 오늘의 힘을 믿는다

진저리를 칠 정도로 평화로운 일상의 연속. 평범한 나날도 매일 반복되면 권태로울 뿐이다. 권태를 떨치기 위해 여행을 하고 쇼핑을 하며 일상에 변화를 줘 보지만, 이마저도 반복되면 평범할 뿐이다. 적절한 때가 되면 하길 바라는 결혼이나 출산과 같은 생애주기 역시 일생의 권태를 크게 흔드는 하나의 수단으로서, 인류가 고안한 고도의 장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간은 죽음이 아닌 권태를 극복하며 살아가는 희귀한 동물인 것 같다. 두려움은 그곳에 있다. 권태로운 인생을 구원하리라 믿고 선택한 그곳에서, 다시 끝없는 권태를 마주한다면… 아마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기분이 아닐까. ‘만약 내가 그때 그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이라는 후회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 것은 아닐까. 가쿠다 미쓰요의 단편 소설집 ..

2018. 5. 10.
다음 글 읽기

❝ 안녕하세요. 디자인을 공부하고 에디터로 일하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1인 기업가가된 보심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담고 열린 마음으로 운영합니다. ❞

editor@bosim.kr
ⓒ 2023 보심 블로그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