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심 블로그

여행

독서

라이프

리서치

  • Blog
    • 여행
      • 가까운 여행
      • 먼 여행
    • 독서
      • 소설
      • 수필
      • 기타
    • 라이프
    • 비즈니스
    • 리서치
RSS 피드
로그인
로그아웃 글쓰기 관리
컨텐츠 검색

독서/수필 카테고리 전체 글 58개

  • 레너드 코렌 예술가란 무엇인가

    2021.11.30
  • 김영하 여행의 이유

    2020.02.09
  • 신형철 산문집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2019.08.03
  • 니시카와 미와 수필 고독한 직업

    2019.05.18
  • 모리시타 노리코 매일 매일 좋은 날 (일일시호일 日日是好日)

    2019.01.20
  • 하라 켄야 디자인의 디자인

    2018.07.23
  • 이내옥 수필집 안목의 성장

    2018.07.16
  •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모리오카 서점 분투기 황야의 헌책방 / 책과 공간, 산책을 사랑하는 두 기획자의 일기

    2018.02.11
  • 니시 가나코 <밥 이야기> / 니시 가나코 활자 정식 코스 요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018.01.30
  •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2018.01.01
  • 와비사비 라이프 / 지금 여기서 시작하는 와비사비 라이프

    2017.12.17
  • 니시 가나코 [이 얘기 계속해도 될까요?] / 그 얘기 계속해주세요

    2017.06.03
  • 줌파 라히리 수필 [책이 입은 옷] / 아무 것도 아니지만 중요한 것

    2017.04.09
  • 데이먼 나이트 [단편 소설 쓰기의 모든 것] / 회색 대륙의 싱글라이더

    2017.03.19
  • 임경선 에세이 [자유로울 것] / 그리고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편협하고 오만한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것

    2017.02.26
레너드 코렌 예술가란 무엇인가

3년 전 교토 여행을 다녀왔던 즈음 ‘와비사비’ 미의식에 한창 빠져 있던 때가 있었다. ‘미니멀리즘’의 연장선 상에 있는 듯 보였지만 그것으로 포괄할 수 없는 ‘어떤’ 감각이 와비사비에 존재했다. 그 어떤 감각은 머릿속으로 떠올려 보면 좌우 균형이 정확히 맞지 않고 표면이 거친 도자기라던가 조도가 균일하지 않은 호롱불 같은 불완전한 형상이 그려진다. 나는 무어라 단언할 수 없는 이 감각을 이해하기 위해 당시 출간되었던 (윌북, 2017)와 (안그라픽스, 2019)를 읽었다. 줄리 포인터 애덤스가 쓴 가 킨포크에서 프로듀서로 일하며 보고 느낀 바를 바탕으로 엮은 책답게 동서양 각국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와비사비의 개념에 접근한 (그래서 그저 감상에 그쳤던) 반면, 레너드 코렌이 쓴 는 미술사와 ..

2021. 11. 30.
김영하 여행의 이유

뉴욕 여행을 다녀온 뒤 블로그에 네 편의 여행기를 남길 계획이다. 이미 두 편은 썼다. 한 편은 호텔에 묵으며 느낀 감상을 남긴 것이고, 다른 한 편은 휘트니 뮤지엄을 다녀온 뒤 느낀 감상을 남긴 것이다. 계획 중인 나머지 두 편 중 한 편은 하이라인을 산책하며 느낀 도심 재개발에 관한 나의 견해가 될 것이고, 마지막 한 편은 이번 여행에서 얻은 통찰로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는 글이 될 것이다. 순서대로라면 삶을 돌아보는 글로 네 편의 여행기를 마무리하는 것이 적절하겠으나, 나는 이번 세 번째 글에서 그 내용을 쓰고자 한다. 글의 순서가 뒤바뀐 이유는, 오늘 읽은 김영하의 산문집 의 생생한 감상에 기대어 여행에서 얻은 통찰을 쓰려고하기 때문이다. 누군가 내게 지금껏 읽었던 소설 중 가장 인상 깊은 소설을 ..

2020. 2. 9.
신형철 산문집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앞선 글에서, 블로그에 오래도록 글을 적지 못한 이유로 ‘내 감상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썼다. 이번 글에서 내 감상을 확신하지 못했던 구체적인 계기에 관해 쓰고자 한다. 얼마 전 신형철 평론가의 산문집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을 필사할 기회가 있었다. 이전에도 다양한 글을 필사했지만 이처럼 구조가 튼튼하고 문장이 정갈한 글은 베껴 쓴 적이 없었다. 대게 좋은 글을 필사하면 마음이 편안한데, 이번에는 마음이 불편했다. 그동안 내가 쓴 글들이 부끄러워졌기 때문이다.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의 책머리에 쓰인 〈두 번째 산문집을 엮으며〉라는 글에서 작가는 글짓기 준칙 세 가지를 집짓기에 비유해 소개한다. 그에 해당하는 부분을 그대로 옮겨 적는다. 첫째, 인식을 생산해낼 것. 있을 만하고 또 있어야만..

2019. 8. 3.
니시카와 미와 수필 고독한 직업

사고로 아내를 잃은 유명 소설가. 지진 피해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다큐멘터리에 출연 제안을 받지만 거절한다. 지진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의 슬픔에, 사고로 가족을 잃은 자신의 슬픔은 빗댈 것이 못 된다고 생각한다. 니시카와 미와 「아주 긴 변명」의 주인공, 사치오의 얘기다. 니시카와 미와의 수필 「고독한 직업」은 한국에 2019년 번역되었지만, 2016년 작품인 「아주 긴 변명」을 쓰기 이전에 7년 간 쓴 에세이를 엮은 책이다. 그사이 3.11 동일본 대지진이 있었다. 동일본 대지진 직후 니시카와 미와는 영화감독으로서의 자신이 필요 없는 존재라고 느꼈다고 고백한다. 평소에도 영화 일을 ‘허업’이라고 생각하던 그였다. "평소에도 가뜩이나 '허업(虛業)'이라고 불리는 이 일이다." 그런 그가 상실을..

2019. 5. 18.
모리시타 노리코 매일 매일 좋은 날 (일일시호일 日日是好日)

갈수록 심해지는 경제적 양극화 현상. 경제가 종교, 윤리, 사회를 잠식한 신자유주의 시장에서 경제적 양극화는 곧 믿음의 양극화, 신념의 양극화, 윤리의 양극화, 문화의 양극화, 사회의 양극화이다. 노력만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회. 그런 사회 속에서 실패를 스스로 막을 수 있다고 믿는, 믿을 수밖에 없는 자신. 실패를 하면 안 되고 노력만 하면 성공할 것이라는 강박감이 만연해 굴욕감과 죄의식이 자아의 일부가 된 신자유주의적 인격. 그런 굴욕감과 죄의식을 자각한다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시간의 리듬이 필요하다. 매일 샤워를 하며 위생을 관리하듯이 마음을 씻어내고 지키는 리듬. 영화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의 원작 에세이 의 저자 모리시타 노리코는 20살이 된 해부터 매주 토요일 다도 수업을 받는다...

2019. 1. 20.
하라 켄야 디자인의 디자인

하라 켄야를 떠올리면 ‘욕망’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2년 전 취재 기자 시절, 인더페이퍼갤러리에서 진행된 무카이 슈타로 전시를 취재하던 중, 그의 제자인 하라 켄야의 강연과 대담을 볼 기회가 있었다. 그는 당시 밀라노에서 전시 중이었던 전시를 소개하며, “욕망이 물건을 만들고, 물건이 욕망을 확장한다며, 욕망과 함께 인류의 영리함도 발전하고 잔혹함도 성장한다” 라고 설명했다. 이는 그의 대표 저서인 한국어판 10주년 기념판 머리말에도 짧게 소개되었다. 초판 역시 ‘욕망’에 관한 글이 있고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이었다. 그것은 ‘욕망의 에듀케이션’이란 이름의 장으로, 기업의 디자인과 마케팅의 질은 시장의 욕망 수준을 반영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대승적 차원에서 ‘에듀케이션’을 통해 사회의..

2018. 7. 23.
이내옥 수필집 안목의 성장

나는 주어진 일을 한눈팔지 않고 꾸준하게 해내는 사람을 존경한다. 국립박물관에서 34년을 일한 이내옥의 에세이 을 읽는 동안, 누군가를 판단 없이 순수하게 경애하는 마음을 오랜만에 느껴 반가웠다. 마음을 움직이는 좋은 글이 으레 그렇듯, 책 제목이 이라 해서 안목을 기르는 방법을 소개하지 않는다. 그저 독자는 저자가 국립박물관에서 일하는 동안 겪은 일과 떠오른 생각들을 뒤좇으며 그의 안목을 가늠할 뿐이다. 과거사를 재조명하는 전시가 많은 국립박물관 기획자인 만큼, 한국 전통 문화재의 아름다움에 관한 저자의 단상이 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한쪽에 치우침 없이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맑은 시선에서 저자의 높은 경지를 느낄 수 있다. 나는 스스로 안목이 있다고 말할 수준이 못 된다. 굳이 있다고 ..

2018. 7. 16.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모리오카 서점 분투기 황야의 헌책방 / 책과 공간, 산책을 사랑하는 두 기획자의 일기

반가운 책 두 권을 발견했다. 는 몇 개월 전 출간되자마자 인터넷 서점 장바구니에 넣었지만, 츠타야에 관한 책을 꽤 많이 읽었던 터라, 읽을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만 하다 잊었던 책. 그러던 중 모리오카 서점에 관한 책인 이 출간된 것을 알고 와 함께 주문했다. 일본 최대의 체인 서점,일본 최소의 대안 서점.두 권의 책을 함께 읽는 황홀한 생각을 하다,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결제 완료. 먼저 모리오카 서점은 하나의 공간에 하나의 책만 판매하는 콘셉트가 독특하여 알게 되었고, 알게 된 당시 블로그에 리서치도 남기고 도쿄 여행 때 방문 한 곳이기도 해서 반가웠다. (비록 전시 준비 중이어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에 ‘일서, 일실’의 모리오카 쇼텐 긴자점에 관한 이야기는 없다. 한국어판 서문..

2018. 2. 11.
니시 가나코 <밥 이야기> / 니시 가나코 활자 정식 코스 요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니시 가나코의 신작 수필집 읽는 내내 활짝 웃었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수필집이다. 니시 가나코는 개인적으로 소설의 재미를 알게 해준 고마운 작가다. 이전에는 잡지, 수필집, 자기계발서 위주로 읽었는데 니시 가나코의 를 읽은 후 장편 소설이 삶에 스며드는 묘한 행복감을 알게 되었다. 그 뒤로 꾸준하게 소설을 손에서 놓지 않고 살고 있고, 그런 삶이 꼬박 2년이 다 되었다. 니시 가나코의 유쾌한 수필을 읽고 있으면 그 힘이 지면을 넘어, 읽는 순간을 넘어, 내 주변 환경과 가까운 미래의 시간까지 확장되는 기분이 든다. 마치 칙칙한 일상의 밝기를 120% 높인 느낌이다. 글에서 느껴지는 밝은 에너지는 내가 갖지 못한 부분이라 그녀의 글에서 많이 배운다. 밥 이야기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음식에 관한 ..

2018. 1. 30.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블로그를 통해 게스트룸을 찾은 손님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든 전하고 싶어서 소설 를 선물했다. 다행히 손님은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팬이라며 선물을 기쁘게 받았다. 게스트룸에 진열한 사진집도 진심으로 좋아해 주었다. 취향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는 건 추억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중한 일이다. 지난 연말을 고레에다 히로카즈에 빠져 지냈다. 소설 와 그리고 신작 영화 을 완전히 푹 빠져 보았다. 특히, 지난 20년의 작품 활동을 자서전 형식으로 돌아본 수필집인 을 읽으며, 그의 생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동안 감명 깊게 보았던 그의 많은 작품이 마음속에 되살아나 새로운 의미로 차곡차곡 정리된 듯한 홀가분한 기분이 들었다. 그를 작가와 감독으로 경계를 나누는 것이 애매하다...

2018. 1. 1.
와비사비 라이프 / 지금 여기서 시작하는 와비사비 라이프

‘미니멀 라이프’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한마디로 말할 수 없는 복잡한 느낌이다. 급진적인 미니멀리스트는 무소유를 지향한다. 현실적인 미니멀리스트는 물건의 개수보다는 그것이 지닌 단순함을 사랑한다. 감상적인 미니멀리스트는 물건과 공간이 지닌 소박함을 사랑한다. 회색이란 색 속에 무수히 많은 다름이 존재하듯, 미니멀 라이프를 살아가는 방식이 너무나 많아서 미니멀하다, 라며 무언가의 분위기나 태도를 규정하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알레르기가 반응하듯 불편했다. 그런 와중에 줄리 포인터 애덤스의 책 를 만났다. ‘와비사비’는 투박하고 고요한 상태를 가리키는 일본의 전통 미의식이라고 한다. 와비사비 라이프란 절제와 부족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것으로, 명상과 수행에 가까운 삶의 태도이다. 에 소개된 다양한 문화를 ..

2017. 12. 17.
니시 가나코 [이 얘기 계속해도 될까요?] / 그 얘기 계속해주세요

언제부턴가 시끄럽다. 특히 술자리에서 시끄럽다. 예전에도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나서 술을 마실 때면 쉽게 흥분하고, 말이 많고 시끄러웠던 것 같은데, 최근들어 그 빈도가 확실히 늘었다.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었거나, 술자리가 늘었거나, 혹은 단지 나이가 들어서 말이 많아졌겠지, 라고 막연하게 생각할 뿐 뚜렷한 원인을 모르겠다. 몇 주 전에 나의 말 많고 시끄러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일이 있다. 대학 선배 W형이 결혼한다고 해서 공덕 족발집에서 대학 동문 및 W형 직장 후배와 만났고, 그날 역시 난 시끄러웠다. 내 옆자리에 앉았던 W형 후배가, 그날 처음 본 나에게 귀에서 피가 날 것 같다고 핀잔을 줄 정도로. 좀 시끄럽게 해서 미안하지만, 처음 본 사이에 핀잔을 주다니, 무례한 것 아닌가?나는 반성하..

2017. 6. 3.
줌파 라히리 수필 [책이 입은 옷] / 아무 것도 아니지만 중요한 것

임경선 작가가 추천한 줌파 라히리의 [저지대]를 읽는 도중 그녀의 수필집 [책이 입은 옷]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소설과 함께 읽으면 작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주문했다. 책은 어릴 때 읽은 작은 동화책처럼 단단한 표지에 종이는 두꺼웠고 글씨는 컸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흠뻑 빠져서 그날 점심시간 1시간 만에 다 읽어버렸다. 소설을 읽는 동안 틈틈이 읽기로 한 계획이 무색해졌다. 줌파 라히리의 [저지대]를 절반가량 만 읽고도 그녀의 충실한 팬이 되었다. 그녀는 소설 속 인물의 행동과 감정을 힘 하나 안 들인 것처럼 거침없이 그려나가는데도 독자가 인물을 마음 깊이 동정하게 하는 힘을 지녔다. 여러 인물과 사건과 풍경을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생생하게 묘사하는 그녀의..

2017. 4. 9.
데이먼 나이트 [단편 소설 쓰기의 모든 것] / 회색 대륙의 싱글라이더

그리고 나도 어느새 그 대륙에 도착해버렸다. '야 뭐 재밌는 거 없냐'의 세계. 운이 좋았다면 속도를 늦출 수 있을지는 몰라도 결국은 다다르게 된다. 이 회색의 대륙에. 아마도 나는 뮤지션 오지은이 수필집 [익숙한 새벽 세시]에 쓴 회색의 대륙에 도착한 것 같다. 간간히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는 친구들을 만날 때면 뭐 재밌는 거 없냐, 라고 따지듯 묻지만 다들 없다고 한다. 나와 두 살 차이로 친하게 지내는 형 J는 일 년 전 쯤에 회색의 대륙에 도착한 뒤 담담히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오지은 씨의 생각대로 모두가 언젠가는 회색 대륙에 사는 것 같으니, 나도 익숙해져야지. 별다른 일 없이, 별다른 일에도 별 감흥 없이. 약속 없는 주말인 오늘, 침대에 누워 배달 햄버거를 배불리 먹으며 영..

2017. 3. 19.
임경선 에세이 [자유로울 것] / 그리고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편협하고 오만한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것

올해 들어 다니기 시작한 영어 학원은 학생들이 서로 프리토킹하는 것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가졌다. 종종 모르는 사람과 프리토킹을 할 경우가 있는데, 그때마다 가장 만만한 대화 주제가 취미다. 상대방이 내게 취미를 물으면 나는 My hobby is reading books, 라고 답했고, 어떤 종류의 책을 좋아하는지 물으면 의심의 여지 없이 I like Japanese modern literature, 라고 답했다. 그때 나는 아- 내가 일본 현대 문학을 좋아하는구나, 하고 한국어로 깨닫는다. 분명 내 머리에서 나온 영어인데, 그걸 내가 듣고 다시 한국어로 인지하는 게 신기했다. 아무튼 나는 일본 현대 문학을 좋아하나 보다. 내가 사용하는 영어가 심플한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겠지만, 영어로 말하다 보면 ..

2017. 2. 26.
다음 글 목록

❝ 안녕하세요. 디자인을 공부하고 에디터로 일하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1인 기업가가된 보심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담고 열린 마음으로 운영합니다. ❞

비즈니스 카테고리 글 읽기

editor@bosim.kr
ⓒ 2023 보심 블로그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