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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수필 카테고리 전체 글 58개

  • 오지은 에세이 익숙한 새벽 세시 / 새벽 세시가 익숙한 사람들을 위한 복음

    2016.11.28
  •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 21세기 남성에게도 유효한 20세기 여성을 위한 여성의 강의

    2016.09.12
  •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만 읽는 낭만

    2016.07.03
  • 니시자와 류에가 말하는 [열린 건축]

    2016.06.23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 무라카미 하루키와 건축가 안도 다다오에 대한 타념

    2016.05.08
  • 넨도의 문제해결연구소 / 사토 오오키의 '디자인 시선'을 좇아서

    2016.04.07
  • 스쿨 블루프린트 네임리스건축

    2016.02.23
  • 사노 요코 <죽는 게 뭐라고>

    2016.01.03
  • 임경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리뷰 / 동시대 작가를 알아가는 기쁨과 위안

    2015.12.15
  • 마스다 무네아키 <지적자본론> 리뷰

    2015.11.28
  • 안그라픽스 <그때 그 책을 읽었더라면> 리뷰

    2015.07.07
  • 일본의 아름다운 계단 40 / 프로파간다 출판

    2015.05.15
  • 유유출판사 동사의 맛

    2015.05.12
  • 디자이너란 무엇인가 리뷰 / 작업실유령

    2015.04.25
  • 마스노 슌묘 '공생의 디자인' 리뷰 / 안그라픽스

    2015.03.04
오지은 에세이 익숙한 새벽 세시 / 새벽 세시가 익숙한 사람들을 위한 복음

내 감상에 앞서 작가 이석원의 추천평을 옮긴다. “세상에는 나이가 차면 큰 어려움 없이 어른이 되어버리는 사람들과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진짜로 어른이 되기엔 무수한 난관을 거쳐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오지은은 전형적인 후자의 인물로, 그가 고생스럽게 써낸 책속의 글들이 빛을 발하리라 짐작하는 이유는 이렇다. 세상에는 어른이 되지 못한 어른들이 생각보다 많고, 그들에게 필요한 건 서점에 넘쳐나는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는 아니기 때문이다.” 요즘 친구 결혼식이 많아서 축의금 내느라 월세가 부족할 지경이다. 지지난 주에는 중고등학교를 함께 다닌 Y가 결혼을 해서 군산에 갔고, 결혼식이 끝나고 Y보다 두 달 먼저 결혼한 H의 집들이를 하러 목포에 갔다. 내게 Y와 H는 “나이가 차면 큰 어려움 ..

2016. 11. 28.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 21세기 남성에게도 유효한 20세기 여성을 위한 여성의 강의

내가 사는 원룸 빌라 주인이 옆집에 사는데, 감사할 일이 있어서 마주친 김에 감사 인사를 건네려다가 호칭을 그만 "주인님," 이라고 해버려서 1초간 정지. 건물주 호칭을 뭐라고 해야 하나? 주인님은 나보고 000호 총각이라고 부르는데. 그러고 보니 나는 무슨 죄수도 아니고 번호로 불린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세상에 살고 있지만, 대부분 물질은 손꼽히는 몇 퍼센트의 사람의 차지라서 주인을 '모시는' 입장이 자연스럽다. 나는 회사를 가진 사장을 주인으로, 집을 가진 건물주를 주인으로, 경제력을 지닌(평생 전복할 수 없는) 부모를 주인으로 모시며 사는 것만 같다. 가진 것을 돌아볼 여유 없이 무언가의 지배를 받는 데 익숙하도록 교육받으며 자랐다. 꼭 학교에서뿐만 사회화되는 모든 과정에서 그랬던 것 같다. * ..

2016. 9. 12.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만 읽는 낭만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책을 처음 읽은 건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수필집입니다. 기억하기로는 대학생 3학년 여름방학, 불확실한 미래로 인한 심란한 마음을 정리하고자, 홍콩으로 배낭여행을 떠날 때, 틈틈이 읽을 요량으로 하루키의 수필집을 샀습니다. 홍콩에 볼거리가 얼마나 되는지도 파악하지 않고 무작정 9박 10일 일정으로 비행기와 호스텔을 예약했는데, 3일 동안 웬만한 여행지를 둘러보고 난 뒤, 더는 관광할 게 없어서 깊은 심심함에 빠졌습니다(심란한 마음을 정리하자는 취지에는 맞았던 것 같은데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4일 째 밤부터 묵기로 한 호스텔 결제에 오류가 있어서 예약이 안 된 겁니다. 급하게 새로 구한 침사추이 대로변 방은 좁은 데다가 환기도 안 되고, 더군다나 진드기가 있어서 고역을..

2016. 7. 3.
니시자와 류에가 말하는 [열린 건축]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는 처음 클래식 콘서트홀로 기획되었고, 당시 막 프리츠커상을 받았던 일본 건축가 세지마 카즈요와 니시자와 류에가 이끄는 사무소 SANAA 사나아가 설계를 맡아 건축계에서 꽤 이슈가 되었던 걸로 압니다. 설계자와 용도가 바뀐 채 뮤직라이브러리가 오픈하고 나서 그 소식을 알게 되었고, 웹 서치를 하다가 사나아의 초기 계획안을 접하게 되었는데, 괜한 아쉬움이 들더군요. 현재 그들의 생각 일부가 반영되어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열린 프레임’을 가졌지만, 초기 설계안의 숨 막히는 ‘투명함’이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 투명함에 비춰보니, 완공된 뮤직라이브러리의 프레임을 뒤덮은 그래픽 작품이 꽤 요란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나는 '쉬운 이해'를 중시한다. 직접 쓴 문장도 그렇지만 건축도 되도록 이해..

2016. 6. 23.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 무라카미 하루키와 건축가 안도 다다오에 대한 타념

임경선 작가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삶과 글쓰기 태도에 관해 쓴 을 읽고 감명을 받은 기억이 납니다. 얼마 전 완독한 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직접 말하는 자신의 삶과 글쓰기 태도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삶을 읽어 줬던 도 좋았지만, 직접 들으니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었고, 또 그가 바라본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고역으로서 소설을 쓴다는 사고방식에 나는 아무래도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소설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퐁퐁 샘솟듯이 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 중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보고 있으면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생각납니다. 둘 다 자신이 몸담은 문학과 건축 분야 정기 교육을 받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확립했다는 점, 육체적인 창작자라는 점(하..

2016. 5. 8.
넨도의 문제해결연구소 / 사토 오오키의 '디자인 시선'을 좇아서

우리는 모두 창조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영감’이 필요합니다.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는 것처럼요. 예술 분야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저마다의 미의식을 갖고 하루하루를 창조해 나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일’을 겪고 느낀 것을 ‘말하는 것’도 창조적 행위입니다. 제가 겪었다면 별일 아니라는 생각에 금세 잊어버릴 만한 일, 예를 들면 ‘소변기에 대변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던 일’(막상 적고 보니 참 별일이네요.)을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살려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달변가는 대단한 창작자인 거죠. 넨도 디자인 스튜디오를 이끄는 사토 오오키(佐藤 オオキ; Oki Sato)가 라는 책을 냈습니다(‘소변기에 대변’ 이야기도 사토 오오키가 책 서문에 적은 에피소드입니..

2016. 4. 7.
스쿨 블루프린트 네임리스건축

‘교육이 미래다.’라는 명제를 부정하는 사람은 없지만, 다들 ‘학교는 떠나고 나면 그만이다.’라는 태도다. 관리와 효율을 우선시한 한국의 학교 건축은 60년대 이후부터 지금까지 바뀌지 않았다. 1962년 만들어진 학교시설 표준설계도는 지난 1990년 폐지되었지만, 여전히 一 자형 건축이 관행처럼 지어지고 있다. 교육이 미래가 맞다면, 예정된 미래를 바라고 있는 셈이다. 그런 가운데 네임리스가 건축한 ‘삼각학교’는 독보적으로 앞서 있다. 네임리스건축은 노후된 동화고등학교 3학년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짓는 계획에 산, 운동장, 중학교 건물에 대응하는 ‘삼각형’ 평면을 제안했다. 수업이 이루어지는 입면은 운동장을 향해 전면 유리로 마감되었고, 한가운데는 마당이 만들어졌다. 스쿨 블루프린트는 삼각학교의 과정과 한..

2016. 2. 23.
사노 요코 <죽는 게 뭐라고>

신정 연휴를 맞아 고향에 다녀오는 길이다(어쩐지 고향에 다녀오면 꼭 블로그를 적게 된다). 고향으로 출발하는 전날에는 주문했던 아날로그 사진집을 받았다. 사진이 좋아서 영화의 감동이 내 삶으로 확장된 기분이었다. 내친김에 고향으로 가는 고속버스에서 들으려고 영화 O.S.T도 구매했다. 역시 좋다. 는 시작(가족을 버린 아버지)부터 끝(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음식점 주인, 타카노 히데코)까지 죽음의 기운이 가득한 가운데 가족애가 벚꽃처럼, 불꽃처럼 빛나는 영화다. 네 자매의 이야기가 서로 연관되어 있어서인지 한 번 보고서는 전체 그림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한 기분인데, 몇 번 더 볼 기회가 있고 생각이 정리된다면 블로그에도 감상평을 남기고 싶다. 고향에 가면 아버지 가게 일을 돕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2016. 1. 3.
임경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리뷰 / 동시대 작가를 알아가는 기쁨과 위안

중학교에 막 올라갔을 무렵 할아버지 집에서 생활한 적이 있습니다. 할아버지 집이라 해봐야 제가 살던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었지만 환경이 바뀐 탓인지 사춘기에 접어들어서인지 세상 모든 것이 달라보였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할아버지는 줄곧 "인생에서 친구는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것이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저는 속으로 '같은 반 친구만 30명이 넘고, 매일 보는 동네 친구들이 6명이나 되는데…'라고 생각하며 흘려 들었죠. 나이가 들고 관심사가 뚜렷해지며, 또 하는 일이 정해지며 자연스레 친구 관계도 좁아졌습니다. 고향에서 동네 친구들을 우연히 마주치면 형식적인 대화를 하고 어색한 마음에 얼른 -"다음에 술 한 잔 하자"는 빈 말로- 작별인사를 건네곤 합니다. 친구라는 존재가 영..

2015. 12. 15.
마스다 무네아키 <지적자본론> 리뷰

서점이 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책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은 '책을 직접 펼쳐보는 경험'이 중요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한창 뜨거운 교보문고 리뉴얼 소식이 반갑습니다. 서점이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상점'이 아니라 책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소'가 되는 것이 리뉴얼의 핵심입니다. 서점이 변하고 있는 중심에는 일본의 츠타야 서점이 있습니다. 컬처컨비니언스클럽(CCC)에서 운영하고 있는 츠타야 서점은 도쿄 다이칸야마 티사이트(T-SITE) 지점을 기점으로 책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제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진화했습니다.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환경을 넘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제안된 티사이트는 컬처컨비니언스클럽의 대표인 마스다 무네아키의 오랜 꿈이기도 했습니다. 츠타야서점 관련 글1...

2015. 11. 28.
안그라픽스 <그때 그 책을 읽었더라면> 리뷰

디자인 평론가 최범은 「그때 그 책을 읽었더라면」 서문 마지막에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면 과연 디자인 고전이란 있는가. 그것은 '있는'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역사도 사람의 손으로 쓰여집니다. 역사에는 역사가의 관점이 드러나기 마련이며 동시대가 동의한다면 역사가 됩니다. 그리고 시대가 흐르며 역사도 바뀝니다. E. H 카가 말하지 않았나요,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다."라고. 이 책에 소개된 10권의 디자인 고전들은, 제가 디자인을 전공했다지만 한두권 정도 빼고 처음 보는 책이었습니다. 그만큼 디자인을 모릅니다. 특히 아돌프 로스의 「장식과 범죄」 니콜라우스 페브스너의 「모던 디자인의 선구자들」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그늘에 대하여」 야나기 무네요시..

2015. 7. 7.
일본의 아름다운 계단 40 / 프로파간다 출판

가만히 보고 있거나 생각해 보면 기분 좋은 것들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잘 만들어진 건물과 책을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고 보니 건물과 책 모두 ‘짓다’라는 동사를 사용하네요. 건물을 짓고, 요리를 짓고 책을 짓습니다. 국립국어원에 의하면 ‘짓다’라는 동사는 ‘재료를 들여 밥, 옷, 집 따위를 만들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니, 무언가를 짓는 것의 요점은 ‘재료’에 있다고 볼 수 있군요. 그러니 저는 재료를 잘 다듬고 정리해 놓은 상태 속에서 기분이 좋아지나 봅니다. 얼마 전 취재한 공간에서 넋 놓고 계단을 바라봤던 기억이 납니다. 강한 선으로 공간의 긴장감을 꽉 지고 있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책이야 곁에 두면 되지만 아름다운 건물은 시도 때도 없이 즐길 수 없으니 인터넷을 통해 건축 사진..

2015. 5. 15.
유유출판사 동사의 맛

요즘 수면유도를 위해 읽는 책. 사전식으로 한국어 동사를 소개하는 유유출판사 은 예문을 이어 하나의 이야기로 꾸민 독특한 기획이다. 머리에 쏙쏙 들어오진 않으나 술술 읽힌다. 술술 읽은 다음 필요할 때 찾아보기 편한 구성이랄까. 한국어에 동사가 이렇게 다채롭고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책이다.

2015. 5. 12.
디자이너란 무엇인가 리뷰 / 작업실유령

대학 디자인 학부생 때를 돌아보면 디자인을 할 때 무엇을 해야하는지보다 무엇을 하지 말아야하는지가 더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샘솟는 아이디어를 두서없이 시각화하다보면 결과물로 귀속되는 것이 아니라 끝나지 않는 과정의 연속이 되었고 스스로 지쳤습니다. 반면 하지 말아야 할 것 -예를 들면, 주어진 정보 외에 멋져보인다는 이유 등으로 불필요한 시각정보를 더하는 것- 을 정해놓고 피해가다보면 꽤 괜찮은 결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노먼포터가 지은 '디자이너란 무엇인가-What Is a Designer'는 '디자이너가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생각하도록 이끄는 책이자, 디자이너의 실상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책입니다. 입시미술을 공부하고 대학에 온 학생들이 꿈꾸는 것만큼, 디자이너가 자유롭고 만족스럽지만은 않을 ..

2015. 4. 25.
마스노 슌묘 '공생의 디자인' 리뷰 / 안그라픽스

종교의 끝에는 반드시 예술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예술의 끝에 반드시 종교가 있느냐 하면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예술을 철저히 추구하다가 종교에 다다르는 이도 있지만, 도중에 집착으로 좌절하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가버리는 이가 많기 때문입니다. (p.170 예술과 종교의 관계 中) 스티브 잡스의 디자인 대해 공부하던 중 선불교에 영향을 받았다는 대목이 눈길을 끌었습니다.디자인의 경지와, 종교의 경지가 맞닿는 부분이 예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의 선불교 선승이자 정원디자이너인 마스노 슌묘는 저서 ‘공생의 디자인’에서 종교의 끝에는 반드시 예술이 있다고 말합니다. 종교인인 그가 정원을 ‘디자인’할 수 있는 것도 예술로 통하기 때문인지 모릅니다. 책에는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어때야 하는지에 대해 ..

201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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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디자인을 공부하고 에디터로 일하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1인 기업가가된 보심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담고 열린 마음으로 운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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