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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카테고리 전체 글 7개

  • 연남동 에어비앤비 스테이 노멀띵스

    2022.10.25
  • 연남동 젠틀키친

    2017.01.01
  • 연남동 라멘집 멘야 히가시

    2016.05.01
  • 새학기의 공기 / 연남동 더다이닝랩

    2015.09.08
  • 연남동 유러피언 퀴진 레스토랑 넘버포 / 런치 메뉴

    2015.06.07
  • 연남동 플레이스막&막사 나의잘못 이지현개인전

    2014.10.17
  • 어쩌다가게 - LOUNGE / 기분 좋은 대화

    2014.08.08
연남동 에어비앤비 스테이 노멀띵스

가을마저 지나가려 하는데, 지난 여름에 묵었던 연남동 에어비앤비 리뷰를 이제서야 올린다. 연남동에서 하룻밤 묵으며 떠올린 주거에 대한 생각들을 이 글을 통해 정리하려고 글을 쓴다. 내가 추억하는 연남동은 각별하다. 대구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상경해 서울 창천동 소재의 첫 직장에 입사한 2014년 어느날 눈에 보이는 부동산에 가서 첫 번째로 본 원룸방을 계약한 동네가 연남동이었다. 당시엔 연남동숲길공원 공사가 한창이었고 연남동이라고 해 봐야 동진시장을 끼고 있는 툭툭누들타이, 히메지카레, 리브레커피, 베무초칸티나 정도의 맛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작은 상권이었다. 연남동에 자취를 했던 2년 6개월 동안 숲길공원이 열렸고 골목골목마다 맛집과 카페가 엄청나게 늘었다. 주말 아침 슬리퍼를 신고 나가 새로 문을 ..

2022. 10. 25.
연남동 젠틀키친

연남동에서 지난해 마지막 식사를 했다. 새해가 다가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단지 하루에서 다른 하루로 넘어가는 것뿐인데도 작은 것 하나하나에 마지막과 처음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된다. 지난해 마지막 해넘이를 보며 감상에 젖고 새해 첫 해돋이를 보며 소원을 비는 것처럼. 연남동 생활을 다음 주에 정리한다. 지난해 마지막 식사를 곧 떠날 연남동에서 반가운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젠틀키친은 지하철을 오가는 길에 간간히 보며 기회가 되면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다. 오픈 키친에 'ㄷ' 자 모양으로 손님이 둘러앉고 요리사 한 명이 음식을 내어주는 풍경이 좋았다. 주소는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27 요리사가 한 명이고 좌석 수가 적은 만큼 대기는 필수다. 저녁 다섯 시 삼십 분쯤 대기..

2017. 1. 1.
연남동 라멘집 멘야 히가시

고향에 갔다가 서울에 도착하니 '아 마침내 집에 도착했구나, 고생했네', 싶었다. 배가 고파서 서울역에서 끼니를 때울까 하다가, '기왕 조금 더 참고 집 근처에서 맛있는 걸 먹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얼마 전 새로 문을 연(아마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을 듯) 라멘집인 멘야 히가시에가서 차슈를 추가한 라멘을 먹기로 마음먹었다. 고향 얘기를 조금 덧붙이자면 지난겨울 결혼한 누나의 신혼집 아파트에서 저녁을 함께 먹고 아버지와 함께 잠을 잤다. 일찍 잠이 들지 못하고, 근 3년 만에 자신의 세계를 가시적으로 완성한 누나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뭔가 눈 깜짝할 사이에 인생을 완성한 느낌이랄까. 더보기 나로선 조금 이해되지 않는 게 많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맛있는 음식점이 없는, 그래..

2016. 5. 1.
새학기의 공기 / 연남동 더다이닝랩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니 공기가 완전한 가을이다. 9월 새학기가 시작되면 으레 가을이다, 싶었다. 그래서 가을, 하면 떠오르는 것들도 새학기와 연관된다. 어색해진 친구들과의 거리감, 여전히 풋풋한 신입생들, 낯선 복학생, 새로운 강의, 배움, 성장. 월요일 출근길에 마시는 아침 공기에는 이런 것들이 배어있다. 어제 저녁에는 대학교 동기들을 만났다. 별 일 없으면 잘 만나지 않는 사이가 되었는데, 보니가 유럽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인사를 할 겸 모였다. 저녁을 먹고 맥주도 한잔, 그리고 헤어지기 아쉬워서 카페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08학번이니까 7년을 넘게 보았는데 하나도 달라진 게 없다. 다들 딱 그때의 태도를 갖고 주어진 자리에서 돌처럼 지내고 있었다. 가벼운 외투를 걸치니 출근길도 집같이..

2015. 9. 8.
연남동 유러피언 퀴진 레스토랑 넘버포 / 런치 메뉴

연남동 유러피언 퀴진 European Cuisine 레스토랑 넘버포 Number Four 에서 주말 런치를 먹었다. 원래 지난주 오픈한 바다 스테이크에서 먹으려 했으나 가격대가 부담스러워 이곳을 찾았는데 이곳도 가볍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 입간판 메뉴에서 런치 세트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입장. 밝은 햇살과 캐주얼한 인테리어가 기분 좋은 곳. 소시지 오일 파스타 단품과 풀드포크버거 런치를 주문했다. 런치 메뉴는 음료와 특제 샐러드를 함께 제공한다. 파스타는 물론이고 풀드포크와 튀긴감자, 빵의 식감이 재밌었다. 특제 샐러드에는 야채와 과일을 함께 저린 듯했는데 상큼해서 가볍게 즐기는 주말 런치에 좋았다.

2015. 6. 7.
연남동 플레이스막&막사 나의잘못 이지현개인전

오늘도 무사히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한 눈에 띄는 전광판에 사로잡혔다. '나의 잘못' 자연스럽게 안으로 들어가 작품을 감상했다. 다 내 잘못, 내탓이오. 무신론자를 위한 고해소 같다. 가장 큰 작품을 가까이서 보니 한 사람이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울고있고 옆에 사람이 위로하고 있다. 친구라는 작품. 우는 사람이 나 같이 느껴졌다. 피해의식속에 사는 건 아닐까? 사진은 더 첨부하지 않는다. 연남동에 맛집올 계획이면 들리거나, 전시보러 온김에 맛집에 들리면 좋을 듯! 장소 : 연남동 플레이스막 PLACE MAK, 막사 MAKSA기간 :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2014. 10. 17.
어쩌다가게 - LOUNGE / 기분 좋은 대화

‘행복한 삶이란 기분 좋은 대화로 채워나가는 것일지 모른다.’ 해가 완전히 넘어가지 않아 푸른 빛이 감도는 일요일 저녁, 연남동 카페 ‘어쩌다가게 LOUNGE’에서 문득 든 생각이다. 일요일 저녁은 토요일 저녁보다 여유롭진 않지만 적당한 긴장감이 있어서 좋다. 요즘 늦게 커피를 마시면 잠이 들지 않아 카푸치노 대신 쌉쌀한 다즐링을 주문했고 기분 전환을 위해 쵸콜릿 케이크도 추가했다. 자리에 앉아 가만히 생각해보니 조금 전까지 여자친구와 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약속했던 전시회 데이트를 다음으로 미루게 돼 서운했고 이 밤이 지나면 주말도 끝이라는 우울한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했다. 집으로 가는 길 우연히 들른 이 곳의 분위기는 “다 괜찮다”고 말하는 듯 포근했다. 이 모든 게 ‘어쩌다 가게 LOUNGE’라..

2014.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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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디자인을 공부하고 에디터로 일하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1인 기업가가 된 보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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