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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카테고리 전체 글 20개

  • 무인양품 블렌드 에센셜 오일 생각하는 시간 10㎖

    2018.12.17
  • 이솝 휠 오 드 퍼퓸

    2018.12.10
  • 가리모쿠 K체어 원시터

    2018.09.29
  • 이니스프리 향수 퍼퓸 노트 Vol. 1 프레시 시더우드

    2018.04.19
  • 무인양품 오가닉 코튼 파자마 두 벌

    2017.09.30
무인양품 블렌드 에센셜 오일 생각하는 시간 10㎖

에센셜 오일을 다 써서 잠시 무인양품에 들렸는데 신제품이 나왔다. 바뀐 패키지도 한결 산뜻한 기분. 상품 이름이 귀여웠는데 몇개의 상품 중 ‘생각하는 시간(THINKING TIME)’이 유독 마음에 들어 구매했다. 차분히 자리를 잡고 생각하고 싶을 때 추천하는 상쾌하고 침착한 향기. 레몬, 로즈마리, 사이프러스 등을 혼합한 블렌드 에센셜 오일. 생각하는 시간. 10㎖ 이번 에센셜오일 리뉴얼 라인은 무인양품이 세계 각지에서 엄선한 ‘지구의 향기’를 담았다고. 과일과 식물에서 추출한 100 % 천연 성분의 에센셜 오일. 내가 산 ‘생각하는 시간’에는 이탈리아 베르가못 오일 성분이 포함됐다. 생각하는 시간이라는 이름 탓인지 향을 맡으니 괜히 마음이 침착해진다. 이전 에센셜 오일보다 향이 더욱 섬세하고 세련됐다..

2018. 12. 17.
이솝 휠 오 드 퍼퓸

난생 처음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쓴 향수. 이니스프리 퍼퓸 노트 Vol.1. 재구매를 하려했더니 단종 됐는지, 오프라인 매장에도, 온라인에서도 팔지 않더라. 적당한 향을 찾지 못한 채 향기 없이 몇 주를 지냈다. 지난 생일에 나에게 하는 선물로 이솝 휠 오 드 퍼퓸을 샀다. 사실 이 향수는 몇 해 전 처음 론칭했을 때 매거진에서 소개 글만 보고 사고 싶었던 향수다. 그 뒤로 이솝 매장을 지나는 길에 들려 시향 해보고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가격 때문에 주저하던 상품. 식물과 식물학을 연구하는 프렌치 조향사 바나베 피용(Barnabé Fillion)이 일본 교토의 이끼 사원과 편백나무 숲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 구체적으로는 울창한 숲에서 하늘을 올려다 봤을 때, 나무와 나무 사이가 겹치지 않는 공간 사이로..

2018. 12. 10.
가리모쿠 K체어 원시터

내가 살고 있는 지은 지 30년이 넘은 원룸형 오피스텔. 그 귀하다는 서울 전셋방을 우연히 들린 부동산에서 발견하고 2년째 살고 있다. 창밖으로는 왕복 8차선 대로를 끼고 아파트 단지가 보이는데 집들이 늘어선 그 모습에 현기증이 일 정도. 내 방에서 바로 건너편에 있는 30평형 아파트는 거실이 보인다. 그 말은 그쪽에서도 내 방이 보인다는 말. 주로 3~4인 가족이 생활하는 듯한데 ‘나는 언제 저기 살아보나’ 싶다. 그런데 저곳에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내 방을 보며 ‘나도 저렇게 혼자서 심플하게 살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가 간혹 있지 않을까. 꼭 필요한 것만 갖춘 원룸에 가리모쿠 체어 1인 소파를 갖고 32인치 스마트 TV를 보는 삶. 만약 내가 꿈처럼 30평 형 아파트에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게 된다면..

2018. 9. 29.
이니스프리 향수 퍼퓸 노트 Vol. 1 프레시 시더우드

향수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보면, 누군가의 향기가 좋았던 것보다 지나쳐서 불쾌했던 기억이 많다. 선물 받은 향수는 괜히 기분 좋은 날 한 번씩 뿌릴 뿐 내 라이프스타일이 되지 못한 채로 서랍에 쌓였다. 며칠전 이니스프리에 클렌저를 사러 갔다가, 북커버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포장에 적힌 '오드 뚜왈렛'이란 글씨에 이끌려 '퍼퓸 노트 Vol. 1 프레시 시더우드'를 샀다. 오드 뚜왈렛(Eau de Toilette)은 지속시간이 3시간 정도인 화장수로, 일반적으로 향수로 알고 있던 오드 파르푕(Eau de Parfum)보다 지속력이 낮아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향수 원액인 에센스와 알코올의 비율인 부향률에 따라 향의 지속력이 달라지는 원리로 향수를 구분하며, 오드 코롱(Eau de Cologne)은 오드 뚜왈..

2018. 4. 19.
무인양품 오가닉 코튼 파자마 두 벌

가을맞이 대청소를 했다. 가구들을 들어내 구석구석 묵은 먼지를 치웠다. 내친김에 지난겨울 이사할때 산 뒤로 한 번도 빨지 않은 커튼과 매트리스 커버까지 세탁했고 건조된 옷들을 다림질까지 했다. 오전에 날씨가 흐렸는데 밀린 집안일을 마치고 나니 해가 났다. 요 며칠 동안 전력 질주하고 싶은 청명한 가을 날씨다. 워낙 집에 있는 시간을 즐기는 집돌이 임에도 불구하고 파자마를 사서 입은 기억이 없다. 무릎이 늘어난 트레이닝 바지에 면 티셔츠를 입는 정도였다. 그걸 입고 동네에서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때론 외출한 뒤에 그 옷 그대로 입고 잠이 든 적도 있었다.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 무인양품에서 파자마 두 벌을 샀다. 고레데이이 これでいい。 '이것으로 충분하다'는 의미의 일본말이다. 무인양품에서 비공식적으로 밀..

2017.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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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디자인을 공부하고 에디터로 일하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1인 기업가가된 보심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담고 열린 마음으로 운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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