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모쿠 K체어 원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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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지은 지 30년이 넘은 원룸형 오피스텔. 그 귀하다는 서울 전셋방을 우연히 들린 부동산에서 발견하고 2년째 살고 있다. 창밖으로는 왕복 8차선 대로를 끼고 아파트 단지가 보이는데 집들이 늘어선 그 모습에 현기증이 일 정도.


가리모쿠 K체어 원 시터


가리모쿠 K체어 원 시터


내 방에서 바로 건너편에 있는 30평형 아파트는 거실이 보인다. 그 말은 그쪽에서도 내 방이 보인다는 말. 주로 3~4인 가족이 생활하는 듯한데 ‘나는 언제 저기 살아보나’ 싶다. 그런데 저곳에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내 방을 보며 ‘나도 저렇게 혼자서 심플하게 살고 싶다’라고 생각할 때가 간혹 있지 않을까.


가리모쿠 K체어 원 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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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것만 갖춘 원룸에 가리모쿠 체어 1인 소파를 갖고 32인치 스마트 TV를 보는 삶. 만약 내가 꿈처럼 30평 형 아파트에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게 된다면 지금 이 무료하고 자유로운 싱글 라이프를 그리워하지 않을까 싶다(가리모쿠 소파를 팔려고 찍은 사진들인 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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