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5일 리서치/예술
서울에 다시 찾아온 세계적 아트 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이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 대표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와 나란히 개최되며, 전 세계 30개국 12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합니다. 강남 K-POP 스퀘어 중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연예술, 영화, 토크, 아티스트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전 세계 갤러리스트와 컬렉터, 큐레이터, 아티스트는 물론 K-팝 스타들까지 서울 미술계의 열기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프리즈 서울 디렉터 패트릭 리(Patrick Lee)는 “예술가와 작품을 매개로 사람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도시 전체를 활성화하는 것이 큰 보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갤러리와 한국 작가의 존재감
올해 처음 참가하는 갤러리도 다수 눈길을 끕니다. 상하이의 레오 갤러리(Leo Gallery), 이스탄불의 디리마트(Dirimart), 서울의 디스위켄드룸(ThisWeekendRoom)이 첫 무대를 갖습니다. 뉴욕의 카르발류(Carvahlo)는 런던 기반 작가 율리아 이오실존(Yulia Iosilzon)의 작품을 단독으로 선보이며, 로스앤젤레스의 메이크 룸(Make Room)은 신 리우(Xin Liu), 선 우(Sun Woo) 등 신진 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합니다. 한국 갤러리도 강력한 라인업을 갖추었는데, 국제갤러리(Kukje Gallery)는 단색화 대가 박서보와 하종현부터 현대 작가 양혜규, 마이클 주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줍니다. 갤러리 현대는 정상화, 존 파이, 김보희 등 세 명의 대표 작가에 집중합니다.
글로벌 갤러리의 다채로운 전시
국제 갤러리들도 수준 높은 작품을 준비했습니다. 레만 머핀(Lehmann Maupin)은 서도호와 성능경을 비롯해 안나 박과 타미 응우옌 같은 신진 작가를 함께 소개합니다. 스프뤼스 마거스(Sprüth Magers)는 로버트 모리스의 대형 벽작업을 중심으로 조지 콘도, 제니 홀저 등 대표 작가의 작품을 출품합니다. 에스더 쉬퍼(Esther Schipper)는 이수경과 우고 론디노네 등 다양한 작가를 선보이며, 알민 레시(Almine Rech)는 하종현, 김창열, 김용익 등 한국 작가와 함께 클레어 타부레 같은 현대 작가를 조명합니다. 가고시안(Gagosian)은 다카시 무라카미를 중심으로 그룹전을 꾸립니다.
프리즈 마스터스의 특별한 연결
프리즈 마스터스(Frieze Masters)는 시대를 초월하는 전시로, 희귀 원고부터 20세기 후반 작품까지 아우릅니다. 레지 크람프(Regis Krampf)는 조르주 브라크의 후기 입체파 회화를, 학고재(Hakgojae)는 김환기, 박수근, 백남준을 포함한 18세기 달항아리 오마주를 선보입니다. 레자미뉘르(LES Enluminures)는 14세기 장식 필사본과 보석류를 전시하며, 도쿄 갤러리+BTAP는 모노하와 단색화를 대화 형식으로 연결합니다. 가나아트는 오수환의 ‘계곡의 신’ 시리즈를, 스퍼스 갤러리는 독일 작가 울라이의 초기 작업과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와의 협업작을 선보입니다. 아시아 아트센터는 주웨이보, 주밍, 양유위의 희귀 대만 현대미술 작품을 소개합니다.
서울 전역에서 즐기는 특별 전시
프리즈 서울 기간 동안 서울 곳곳에서도 주목할 만한 전시가 열립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APMA)에서는 마크 브래드포드(Mark Bradford)의 대규모 회고전이 내년 1월까지 이어집니다.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는 이불(Lee Bul)의 40년 작업 세계를 조망하는 대규모 회고전이 열립니다. 아트선재센터는 아드리안 빌라 로하스(Adrián Villar Rojas)의 한국 첫 개인전을 통해 제도적 구조를 해체하는 대형 조각을 선보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김창열의 회고전을, 호암미술관은 25년 만의 루이스 부르주아 회고전을 개최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백남준과 힐마 아프 클린트, 요셉 보이스, 마이크 켈리 등이 참여하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11월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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