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27.
일본 스튜디오 소우 후지모토 아키텍츠(Sou Fujimoto Architects)가 디자인한 '그랜드 링(The Grand Ring)'이 오사카 엑스포 2025 현장을 웅장하게 둘러싸며 공개되었습니다. 이 구조물은 총 면적 61,035제곱미터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된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입니다. 둥근 형태로 완성된 이 작품은 방문객들의 이동을 돕는 동시에, 비와 바람, 햇빛으로부터 쉴 공간을 제공합니다.
통합과 연대를 상징하는 순환형 디자인
'그랜드 링'은 지름 700미터, 둘레 2킬로미터에 달하는 원형 구조로 설계되어 150개국이 참가하는 엑스포의 연대를 상징합니다. 소우 후지모토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가 직면한 위기 속에서도 국가 간 교류의 소중함을 강조했습니다. 이 순환형 구조는 엑스포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각국의 문화를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의도되었습니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목재 구조 기술
'그랜드 링'은 전통 일본 건축 기법인 누키(Nuki) 조인트를 포함해 현대적인 모듈식 구조 기술과 결합해 만들어졌습니다. 사용된 목재의 약 70%는 일본산 삼나무와 편백나무이며, 나머지 30%는 외국산 스코츠 소나무로 채워졌습니다. 이 구조는 필요 시 해체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지속 가능성과 재활용 가능성 또한 고려되었습니다.
엑스포를 내려다보는 '링 스카이워크'
'그랜드 링' 위에는 높이 12미터의 '링 스카이워크(Ring Skywalk)'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상하층으로 구성된 이 공간에서는 오사카 시내와 오사카 만, 그리고 엑스포 부지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주요 동선 역할을 하는 동시에 방문객들에게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엑스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그랜드 링 속 파빌리온들
'그랜드 링' 내부에는 리나 고트메(Lina Ghotmeh)가 설계한 바레인 파빌리온, 콜데피(Coldefy)와 카를로 라티 아쏘시아티(Carlo Ratti Associati)가 협업한 프랑스 파빌리온 등 다양한 국가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시게루 반(Shigeru Ban)이 설계한 '오션 돔'이 그랜드 링 인근에 위치하며, 이번 엑스포를 대표하는 주요 건축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해당 글은 Dezeen 기사를 바탕으로 ChatGPT가 작성한 글입니다. ChatGPT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원본 기사와 사진 출처는 해당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