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디자인라이브러리 퍼니처디자인 전시
2020. 9. 30.
현대카드 디자인라이브러리에 퍼니처디자인 전시가 곧 종료된다는 소식을 듣고 전시 마지막 주 주말 현대카드 디자인라이브러리를 찾았다. 현대카드 디자인라이브러리를 다시 찾은 건 2년도 더 된 것 같다. 게다가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이유는 프리랜스 에디터로 일할 때 이곳의 전시 리뷰를 쓰는 업무 때문이었다. 과거에는 가회동을 지날 때 일부러 시간을 내어 들러 쉬어가곤 했는데 언제부턴가 찾지 않게 되었다. 이곳이 처음 문을 연지가 4년쯤 되었나? 그동안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트래블라이브러리, 쿠킹라이브러리가 연달아 문을 열었기도 했고 새로운 문화 공간들이 많이 생겨난 것이 이곳이 기억에서 점차 잊힌 이유일 것이다. 전시 때문에 방문하긴 했으나 전시보다는 2층의 조용한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옛 추억에 잠기는 시간이 좋았다. 자세한 감상은 이미지 캡션에서.
위치_ 서울 종로구 북촌로 31-18 (가회동 129-1)
방문 팁_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은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