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본태박물관 방주교회 / 서귀포 산록남로 따라 건축 답사, 안도 다다오와 이타미 준
미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제주 첫 밤을 보냈다. 밤늦게 서귀포에 도착해 급하게 찾은 게스트하우스였는데, 가격이 저렴하고 시설도 깔끔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게스트하우스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이중섭생가를 들리고 유동커피에서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종일 날씨가 흐릴 거라고 한다. 이날 묵을 숙소인 히든클리프호텔로 가는 길에 본태박물관 · 방주교회 그리고 오설록 티하우스을 둘러보며 건축 답사할 계획이었다. 본태박물관, 방주교회, 오설록 티하우스는 각각 안도 다다오, 이타미 준, 조민석 건축가가 설계했다. 좋아하는 건축가의 작품을 반나절 동안 몰아서 보는 가슴 뛰는 일정. 앞서 포스팅한 오설록 티하우스와 히든클리프호텔에 이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본태 박물관과 방주교회 기행을 남긴다. 서귀포 동문..
2017.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