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푸코(Michel Paul Foucault) 비판적 시대정신
계몽주의에 대한 비판적 태도 그는 칸트가 계몽을 자신의 이성을 사용하는 성숙함, 자율성으로 정의한 것을 '비판'과 연결시킨다. 이제 계몽과 성숙함은 고정된 틀에 머무르지 않고 비판적 이성을 사용하는 용기를 갖는 것이다. 서구 역사에서 계몽은 진리의 진보와 자유의 역사를 결합시키는 시도였다. 즉, 계몽은 진리의 성장이 바로 주체의 자유를 확대시킨다고 믿는다. 푸코는 이런 믿음에 따라서 계몽에 찬성할 것인가 반대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을 강요하는 태도가 바람직한지를 질문한다. 그는 이런 선택 앞에서 하나의 입장을 택하기 보다 그 질문이 제기되느 공간을 분석한다. 즉, 계몽은 본래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 아닌 계몽이 어떤 지식과 실천의 공간에서 마련되는가를 질문한다. 비판적 태도는 특정한 시대에 자연스럽거나 필..
2011.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