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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카테고리 전체 글 3개

  •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소설 재능있는 리플리

    2018.10.25
  • 한남동 타르틴 뇨끼바

    2018.10.23
  • 필립 코틀러 마켓 3.0

    2018.10.13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소설 재능있는 리플리

한동안 설레는 일 없이 무료한 일상을 보낸 때가 있었다. 매일 특별한 일 없는 그저 그런 하루하루. 그때 나는 애써 걱정거리를 만들어내는 자신을 보고 놀랐다. 그런 모습을 스스로 자각한 뒤 생각해보니, 아주 어린 시절부터 줄곧 일정 수준의 걱정을 안고 살아왔던 것 같았다. 왜 그럴까, 지난 걱정들을 복기해 보았다. 어쩌면 내가 만든 걱정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즐긴 걸까. 이 무료함을 못 견디는 마음으로 인해 스스로가 얼마나 큰 고난에 빠지고 망가질 뻔 했었는지도 희미하게 기억 속에 떠올랐다. 안 되는 줄 알면서도 걱정에 빠져들고야 마는 그 어쩔 수 없는 힘은 이성으로 통제할 수 없다. 넘어선 안 될 선을 보란듯이 가뿐하게 넘어서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선을 넘으려는 자아와 제자..

2018. 10. 25.
한남동 타르틴 뇨끼바

간만에 보는 친구와 분위기라도 잡을까 싶어 와인 바를 찾았다. 뇨끼를 맛있게 하는지 이름부터 뇨끼바. 평일 저녁 회사를 마치고 곧장 가서 7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테이블이 가득 찼더라. 2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 하나만 놓여 있어서, 딱히 테이블 이랄 것도 없었지만 어쨌든 만석. 두 번째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동네를 산책하다 예전 세컨드키친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 타르틴을 방문했다. 타르틴에 들어서자마자 도열한 빵을 보곤 배고픔을 도저히 못참고 몇 개 주문하고 자리를 잡았는데 뇨끼바 자리가 났다고. 자리를 빼앗길까 싶어 하나는 먹고 하나는 포장해서 급히 뇨끼바로 향한다. 부라타 치즈 플레이트와 스파클링 와인을 먼저 주문해서 먹고 뒤이어 화이트 와인과 치즈 뇨끼와 트러플 크림 뇨끼를 함께 ..

2018. 10. 23.
필립 코틀러 마켓 3.0

대구에 있는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것에 두 가지 감사한 일이 있다. 하나는 문화의 중심, 서울을 한발 물러서서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기른 것. 다른 하나는 좋은 스승을 만난 것. 스승은 내게 디자인 실무 능력보다는 경영학과 인문학을 베이스로 한 넓은 관점을 길러주었다. 톰 피터스의 〈미래를 경영하라〉, 케빈 로버츠의 〈러브마크〉, 그리고 필립 코틀러의 〈마켓 3.0〉과 같은 책을 추천해 주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감사한 일이 있다. 직원에게 필독서를 추천하고 지원하는 회사에 다니는 것. 필독서는 1주일에 1권씩 읽으면 1년에 독파할 수 있는 50권으로 구성되고, 비즈니스, 디자인, 4차산업혁명, 스마트워크의 4가지 분야로 나뉜다. 그중 가장 처음으로 추천된 필독서가 〈마켓 3.0〉이다. 저자 필립..

2018.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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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디자인을 공부하고 에디터로 일하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1인 기업가가 된 보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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