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8일 리서치/트렌드
여름엔 강렬한 컬러와 견고한 디자인의 시계가 제격이다. 올해 시계 트렌드는 얇고 슬림한 케이스 중심으로 전개되었지만, 휴가철을 맞아 브랜드들은 여행에 강하고 눈에 띄는 색감의 세라믹 시계에 주목하고 있다. 스틸 다이버 시계의 시대를 지나, 기술적으로 진보된 세라믹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다. 그 결과, IWC의 하늘빛 매트 케이스, 제니스의 선명한 화이트 등 전에 없던 새로운 컬러들이 등장하고 있다.
IWC, 탑건 감성에 하늘빛 더한 ‘미라마’
IWC의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41 탑건 미라마(Pilot’s Watch Chronograph 41 Top Gun Miramar)'는 하늘과 바다 사이의 절묘한 블루톤으로 여름 감성을 자극한다. 팬톤(Pantone®)과 공동 개발한 41.9mm 세라믹 케이스는 스틸보다 가볍고 흠집에도 강하다. 건축적인 매트 마감과 정밀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다이얼 속에는 46시간 파워리저브의 칼리버 69380 무브먼트가 탑재되어 있다. 탑건 감성과 기능성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이 모델은 £11,100(약 1,920만 원)에 판매된다.
제니스 x 타임앤타이드, 시원한 북극 감성의 스켈레톤
제니스와 호주 기반 미디어 브랜드 타임앤타이드(Time + Tide)가 협업한 ‘Defy Skyline Skeleton’은 눈처럼 시린 화이트 세라믹과 블루 그라데이션 다이얼이 특징이다. 각진 디자인의 이 시계는 El Primero 3620SK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6시 방향에는 1/10초 단위의 초침이 빠르게 회전하는 초소형 디스플레이가 돋보인다. £17,700(약 3,060만 원)의 가격대로 고주파 스켈레톤 시계를 찾는 이들에게 어필한다.
라도 아나톰, 그린 & 블랙의 대담한 조화
세라믹 시계의 개척자인 라도(Rado)의 ‘Anatom Automatic’은 32.5mm의 컴팩트한 사이즈와 강렬한 형광 그린 컬러로 여름 패션을 완성한다. 세라믹 브레이슬릿 대신 부드러운 러버 스트랩을 사용했고, 내부에는 72시간 파워리저브의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탑재되어 있다. 91.3g의 가벼운 무게와 11.3mm의 슬림한 두께는 드레시하면서도 활동적인 스타일을 지향한다. £3,150(약 550만 원).
위블로 빅뱅 유니코 2025, 대담한 컬러의 향연
컬러 세라믹 개발에 앞장서온 위블로(Hublot)는 이번 여름, ‘빅뱅 유니코 서머 2025’로 다시 한 번 컬러의 정수를 선보인다. 스카이블루, 오렌지, 네이비의 삼원색으로 구성된 42mm 시계는 시선을 압도하며, 스켈레톤 디자인과 인하우스 무브먼트가 장착되어 있다. 3일간 지속되는 파워리저브와 멀티컬러 러버 스트랩이 특징이며, 가격은 £26,900(약 4,650만 원)이다.
브레몽 슈퍼마린 세라믹, 밀리터리 감성의 다이버 워치
영국 브랜드 브레몽(Bremont)은 새 CEO 다비데 체라토(Davide Cerrato) 체제에서 처음으로 세라믹 기술을 도입해 ‘Supermarine Ceramic’을 선보였다. 단 250개 한정 생산된 이 42mm 다이버 워치는 500m 방수 성능과 딥 그린 컬러의 밀리터리 무드를 갖췄다. 모노블럭 세라믹 케이스 안에는 티타늄 프레임이 자리잡고 있으며, 다이얼의 오렌지 디테일이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를 충족시킨다. 가격은 £7,750(약 1,34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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