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12.
20년 만의 대대적 브랜드 리뉴얼
온라인 유통 대기업 아마존(Amazon)이 20여 년 만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면 재정비했습니다. 이번 리브랜딩은 디자인 스튜디오 코토(Koto)와 아마존 내부 디자인팀 XCM이 협업해 진행한 프로젝트로, 50개 이상의 아마존 서브 브랜드를 하나의 통일된 비주얼 체계로 정돈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발전해온 자산들을 정리하며, 빠르게 성장해온 아마존의 브랜드 일관성을 되찾는 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로고의 핵심은 ‘더 깊고 공감 가는 미소’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아마존 로고의 상징인 ‘미소형 화살표’의 형태 변화입니다. 단순한 방향 표시를 넘어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삶을 더 편하게 만든다는 아마존의 미션을 반영해, 로고의 화살표보다는 ‘공감력 있는 미소’에 더 강조를 두었습니다. 기존보다 화살표의 선과 끝을 더 굵고 넓게 하고, 새로운 ‘스마일 오렌지(Smile Orange)’ 색상으로 표현해 시각적 따뜻함을 더했습니다.
서브 브랜드 통합을 위한 폰트와 색상 리디자인
새롭게 제작된 전용 서체 ‘아마존 로고 산스(Amazon Logo Sans)’는 아마존 스마일, 캐시, 에코, 잡스 등 다양한 서브 브랜드에 적용됩니다. 또한 전자책 브랜드 킨들을 위해 만들어졌던 ‘엠버(Ember)’ 서체는 '엠버 모던(Ember Modern)'으로 진화해, 마케팅용 고충격 디자인부터 웹페이지의 정적 텍스트까지 모두 대응할 수 있게 개선되었습니다. 이 서체는 글로벌 사용을 위해 총 364개 언어로 확장되었으며, 디자인 에이전시 NAN과 협력해 제작되었습니다.
일관된 그래픽 아이덴티티와 글로벌 확장성 확보
아마존은 서체 외에도 대표 색상과 아이콘 시스템도 재정립했습니다. 프라임(Prime), 아마존 그로서리, 알렉사(Alexa), 원 메디컬(One Medical) 등 핵심 서비스에 맞춘 표현력 있고 일관된 아이콘 스타일이 도입되었습니다. 웹사이트, 패키지, 유니폼, 창고, 차량 등 모든 고객 접점에서 통일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18개월간 진행된 대규모 리뉴얼 프로젝트
이번 리뉴얼은 총 18개월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아마존과 코토 양측에 있어 매우 큰 작업이었습니다. 코토는 “전 세계 곳곳에서 박스, 스크린, 유니폼, 심지어 레이싱카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브랜드가 적용되는 모습을 보며 큰 만족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월마트(Walmart)와 혼다(Honda)의 리브랜딩 흐름과도 맥을 같이합니다.
해당 글은 Dezeen 기사를 바탕으로 ChatGPT가 작성한 글입니다. ChatGPT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원본 기사와 사진 출처는 해당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