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아이브의 러브프롬, 샌프란시스코 전설의 건축서점에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선사

2025. 5. 12.

샌프란시스코의 전설적인 서점 ‘윌리엄 스타우트 북스’
50주년 맞아 러브프롬과 함께 새단장

 

아이콘이 된 서점, 브랜드 정체성의 부재를 해결하다
1974년 문을 연 샌프란시스코 잭슨 스퀘어의 ‘윌리엄 스타우트 아키텍처럴 북스(William Stout Architectural Books)’는 예술, 디자인, 건축 서적으로 가득한 도시의 상징적 공간입니다. 하지만 최근 서점은 단순한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책에 붙이는 라벨용 스티커가 떨어진 것인데, 브랜드 로고가 존재하지 않아 다시 인쇄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한 조니 아이브(Jony Ive)의 디자인 스튜디오 러브프롬(LoveFrom)이 이를 도왔고, 그렇게 서점의 브랜드 리디자인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조니 아이브의 러브프롬, 샌프란시스코 전설의 건축서점에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선사

 

디자인은 이웃에서 시작된다
조니 아이브는 샌프란시스코의 이 지역을 사랑해 러브프롬을 이곳에 설립했습니다. 그는 다양한 이웃들과 협력하며 지역 활성화를 꾀해 왔고, 윌리엄 스타우트 서점 역시 그 연장선에 있습니다. 러브프롬의 디자이너 크리스 윌슨(Chris Wilson)은 “이 서점을 우리가 디자인하지 못했다면 정말 아쉬웠을 것”이라며, 순수한 애정에서 비롯된 프로젝트임을 밝혔습니다. 이는 지역 내 고급 레스토랑, 비영리기관들과 함께한 여러 비영리 디자인 활동 중 하나였습니다.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서체 개발
러브프롬 팀은 서점의 과거 사인에서 사용된 ‘워싱턴(Washington)’ 서체에 주목했습니다. 다소 기이하고 독특한 아트데코풍 서체였지만, 브랜드의 본질을 담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러브프롬은 서체를 개조해 ‘LF 워싱턴(LF Washington)’이라 명명한 새로운 서체를 개발했습니다. 문자 높이를 균형 있게 다듬고 숫자 디자인을 새로 그려냈으며, 산업디자인팀이 제작한 철제 간판에 적용했습니다.

조니 아이브의 러브프롬, 샌프란시스코 전설의 건축서점에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선사
조니 아이브의 러브프롬, 샌프란시스코 전설의 건축서점에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선사

 

일러스트와 계절 변화로 디지털 경험을 확장하다
브랜드 색상은 기존 간판의 검정, 흰색, 빨강을 유지하되 르 코르뷔지에의 색 연구에서 영감을 얻어 확장했습니다. 또한 러브프롬은 일러스트레이터 하시모토 사토시(Satoshi Hashimoto)를 초빙해 중간톤의 만화 스타일로 브랜드에 따뜻함을 더했습니다. 그의 일러스트는 웹사이트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계절에 따라 바뀌는 스토어 프론트 이미지와 숨겨진 새 아이콘을 클릭하면 ‘임스 인스티튜트’로 연결되는 세심한 디테일도 눈길을 끕니다.

 

오프라인 감성을 온라인으로 이어가는 설계
새 웹사이트는 단순한 온라인 쇼핑 공간이 아니라, 실제 서점 방문의 감성을 그대로 전달하고자 설계됐습니다. 임스 인스티튜트의 CXO 로렌 스미스는 “우리 웹사이트는 매장의 연장이자, 방문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윌리엄 스타우트의 새로운 브랜드와 웹사이트는 현재 공식 오픈되었으며, 향후 서점이 전 세계 건축서 애호가들과 더욱 깊이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조니 아이브의 러브프롬, 샌프란시스코 전설의 건축서점에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선사
조니 아이브의 러브프롬, 샌프란시스코 전설의 건축서점에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선사

 

해당 글은 Fast Company 기사를 바탕으로 ChatGPT가 작성한 글입니다. ChatGPT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원본 기사와 사진 출처는 해당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