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9.
제너럴 모터스(GM)와 삼성SDI는 인디애나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35억 달러 규모의 협약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 공장은 초기 생산 용량이 연간 27GWh로 시작되며, 연간 최대 36GWh까지 확장될 예정입니다. 36GWh의 배터리 용량은 약 48만 대의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참고로,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배터리 공장은 테슬라 기가팩토리로 연간 약 35GWh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150GWh까지 생산 능력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원래 2026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최소 2027년 이후 배터리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생산 지연과 공장 위치
이 새로운 공장은 인디애나주의 사우스 벤드(South Bend) 외곽에 위치한 작은 커뮤니티인 뉴 칼라일(New Carlisle)에 위치할 예정입니다. 680에이커 부지에 건설될 이 공장은 완공 시 1,6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GM과 삼성은 10년간 100% 세금 감면을 받는 대가로, 연간 450만 달러의 인프라 비용을 지불할 예정입니다. 이 비용은 하수도 확장, 도로 개선, 새로운 광섬유 케이블 설치를 위한 비용을 포함합니다.
새로운 배터리 생산 기술
공장이 완공되면 니켈이 풍부한 프리즘형 및 원통형 전지 셀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이는 현재 GM의 울티엄(Ultium) 배터리 차량에 사용되는 파우치 스타일 팩과는 다른 형태입니다. GM은 LG가 제작한 배터리로 인해 발생한 쉐보레 볼트(Chevy Bolt) 전기차 화재 리콜 이후 삼성SDI로 전환했습니다.
글로벌 EV 배터리 생산 확대
이번 공장 건설은 바이든 행정부가 승인한 세금 인센티브의 영향을 받아 향후 몇 년간 가동될 새로운 EV 시설의 일환입니다. 글로벌 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전 세계 배터리 생산은 2020년 95.3GWh에서 2024년에는 410.5GWh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드(Ford)는 연간 129GWh의 생산 능력을 갖춘 3개의 배터리 공장을 보유할 예정이며, 폭스바겐(Volkswagen)도 여러 기가팩토리를 전 세계에 건설 중입니다.
경쟁사의 계획과 전망
폭스바겐은 캐나다 온타리오에 새로운 기가팩토리를 건설 중이며, 총 240GWh의 생산 능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텔란티스(Stellantis)는 인디애나에 새로운 공장을 계획 중이며, 연간 23GWh의 초기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입니다. 또한, BMW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30GWh 생산 능력을 가진 새로운 공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삼성SDI 파트너사
삼성SDI의 전방산업 파트너사는 주로 전기차 제조업체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s, ESS)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로 구성됩니다. 이들 파트너사는 삼성SDI가 생산한 배터리를 구매하여 전기차, 가정용 및 산업용 ESS 등에 적용합니다. 주요 전방산업 파트너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외에도 삼성SDI는 다양한 ESS 솔루션 제공업체와 협력하여, 가정용 및 상업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방산업 파트너사들은 삼성SDI의 배터리 수요를 견인하는 주요 고객으로,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시장의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BMW: 삼성SDI는 BMW와 협력하여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BMW는 삼성SDI의 주요 고객 중 하나로, 전기차 모델에 삼성SDI의 배터리 셀을 사용합니다.
- 폭스바겐(Volkswagen): 폭스바겐 그룹 역시 삼성SDI와 협력 관계에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받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다양한 전기차 모델에 삼성SDI 배터리가 적용됩니다.
-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 이 회사는 삼성SDI로부터 배터리 셀을 공급받아 자사의 전기차 모델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 리비안(Rivian):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리비안도 삼성SDI의 배터리 파트너사로, 전기 픽업트럭과 SUV 모델에 삼성SDI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 스텔란티스(Stellantis): 푸조, 크라이슬러, 지프 등을 포함하는 스텔란티스 그룹 역시 삼성SDI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아 전기차를 제조합니다.
삼성SDI와 관련된 주요 후방산업 파트너사에는 원자재 공급 및 배터리 부품 제조에 관여하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포함됩니다. 이들 기업은 주로 리튬, 니켈, 코발트와 같은 핵심 원자재를 공급하거나,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전해질, 양극재, 음극재 등 주요 부품을 제조합니다. 관련된 주요 기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외에도 삼성SDI는 다양한 글로벌 광산업체들과 협력하여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의 경쟁력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 에코프로비엠(EcoPro BM): 삼성SDI에 양극재를 공급하는 주요 파트너사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제조합니다.
- 포스코케미칼(POSCO Chemical): 양극재 및 음극재를 제조하는 포스코케미칼은 삼성SDI의 중요한 원자재 공급 파트너입니다.
- LG화학(LG Chem): 다양한 배터리 소재, 특히 전해질과 양극재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삼성SDI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GS에너지(GS Energy): 리튬 등 배터리 원자재 공급을 담당하는 파트너사로, 삼성SDI의 원자재 조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유미코어(Umicore): 벨기에 기반의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 배터리용 양극재를 삼성SDI에 공급합니다.
해당 글은 The Verge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작성한 글입니다. 원본 기사와 사진 출처는 별도 표기 외 해당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