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G 바샤 커피 "명품 커피"의 성장과 비밀

2024. 8. 2.

TWG는 최근 몇 년간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며 빠르게 성장했다. 이 성공은 부유한 투자자들의 도움과 브랜드의 '1837' 브랜딩 덕분이다. 그러나 이 브랜딩은 2008년에 설립된 사실을 반영하지 않아 법적 분쟁 끝에 삭제되었다. TWG의 자매 브랜드인 바샤 커피(Bacha Coffee)는 유사하게 '1910' 브랜딩을 사용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중이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바샤 커피 매장

 

매장 고급화 전략

싱가포르 ION 오차드 쇼핑센터에서 바샤 커피 매장은 화려한 인테리어와 고급 위치 덕분에 팬데믹 이후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공동 부부 설립자인 타하 부크딥(Taha Bouqdib)과 마란다 반스(Maranda Barnes)는 TWG를 아시아 전역의 지위 상징으로 만든 후 같은 전략을 바샤 커피에 적용했다. 그들은 “우리는 합리적인 명품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차와 커피를 필수품이자 프리미엄 제품으로 포지셔닝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TWG 티 매장

 

시장 잠재력과 글로벌 확장

아시아 지역의 가처분 소득은 2040년까지 약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싱가포르는 차와 커피 공급망의 중심지로서 이상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조건과 차와 커피에 대한 수입 관세의 부재는 부크딥과 반스가 싱가포르를 본거지로 선택한 이유다. 지난 15년 동안 부부는 재력 있는 사업 파트너들의 지원을 받아 브랜드를 20개국 이상으로 확장했다. 2022년, 부크딥, 반스, 그리고 싱가포르의 재벌 론 심(Ron Sim)은 TWG와 바샤를 포함한 브랜드에 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바샤 커피 한국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외관 / 사진: 롯데백화점

 

성장의 이면, 법적 분쟁

TWG는 2011년부터 여러 법적 분쟁을 겪었다. 2013년, 홍콩의 Tsit Wing이 상표 침해로 TWG를 고소했고, TWG는 패소하여 홍콩 웹사이트와 매장을 TWG에서 'Tea WG'로 재브랜딩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부크딥의 전 고용주인 마리아쥬 프레르(Mariage Frères)와 여러 상표 소송을 벌였다.

바샤 커피 한국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1층 커피 부티크 / 사진: 롯데백화점

 

마케팅 용 브랜드 유산?

TWG와 바샤 커피는 각각 1837년과 1910년을 브랜드의 유산 이미지로 사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오랜 역사를 지닌 브랜드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TWG는 2008년 시작되었으며, 1837년은 싱가포르 상공회의소가 설립된 해를 기념한다는 의미에서 브랜드에 사용되었다. 부크딥은 "우리는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포장에서는 1837년을 로고에서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샤 커피는 TWG가 그랬듯, 모로코 다르 엘 바차(Dar el Bacha) 궁전의 1910년 유산을 강조하며 명품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바샤 커피 테이블 세팅 / 사진: ION 오차드

 

TWG와 바샤 커피의 미래 계획

부크딥과 반스는 현재 TWG와 바샤의 지점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TWG는 전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매장과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바샤 커피는 홍콩, 카타르, 쿠웨이트 지점 및 최근 서울 청담동 지역에 롯데백화점을 통해 한국 지점을 새로 열었다. V3 Gourmet는 TWG와 바샤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IPO 또는 파트너십을 고려하고 있다. 부크딥은 "우리는 미래를 위해 건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글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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