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라픽스 헬로월드 리뷰
"디자인 좋다"고 말하는게 어색하게 느껴진다. 언제부턴가 디자인 하면, 돈이 많이들고 내실이 없다는 뉘앙스가 강하게 든다. 게다가 디자인이란 용어는 어디에나 쓰여서 모호하다. 뜻만 모호한 것이 아니라 마켓에서 또한 디자인이란 범위는 꼭집을 수 없을 만큼 넓다. 디자인 회사라 하면 그래픽을 전문으로 다루는 회사, 인테리어 설계하는 회사,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컨설팅하는 회사 등 무궁무진하다. 정치에서도 디자인은 작동한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세계 디자인 수도 서울을 표방하며 디자인 우선 정책을 펼쳤다. 박원순 서울시장 또한 디자인을 키워드로 도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겉잡을 수 없이 영역을 확대한 디자인. 나도 디자인을 공부했지만 디자인이 무엇인지 모른다. 많은 디자인 학과 졸업생들이 진로를 고민한다. 영..
2014.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