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용 일의 감각
                    조수용 대표가 쓴 일의 감각을 읽었다. 책이 정말 예뻐서 여느 때처럼 함부로 줄 긋지 못했다. 감명받은 글귀는 필사 노트에 따로 기록했다. 책을 다 읽고, 옮겨 적은 글들을 다시 읽었다. 그중에서 유독 좋은 구절은 형광펜을 그었다. 그 문장을 한데 모아 마음속으로 다시 읽었다.  회사의 운명은 오너의 태도로 정해진다.  사용자는 디자인을 분석하지 않고 그냥 느낀다.  사공이 하나여야 목표한 세계관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이해가 남달라야 한다.  자잘한 결정을 모두 논리에 맡길 수 없기 때문에 감각이 중요하다.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 감각의 핵심이다.  이 중에서 나의 마음을 유난히 움직이는 문장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이해가 남달라야 한다.   디자인을 전공한 ..
                    2024.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