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오설록 1979 카페 / 데이비드 치퍼필드 건축, 이광호 작가 조명과 가구, 이인화 작가 도자기
대구에 가는 길 신용산에 잠시 들러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을 구경했다 조금 어수선한 신용산 일대에 멀리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낸다 아모레퍼시픽 신용산 사옥은 영국 유명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공모에 당선, 국내 첫 프로젝트로 건축계에서 상당한 화제였다 1945년 개성에서 창업한 아모레퍼시픽 1956년 서울에 사업의 기틀을 세우고, 1976년 10층 규모의 신관을 준공, 한국 화장품 산업의 선두주자로 성장했다 그 부지에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계한 신사옥이 2017년 완공된 것 용산 미군기지가 빠져나감에 따라 재조명 받고 있는 신용산의 중심이다 1953년생인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파격적인 유기적 형태의 건축이 인기인 현대 건축에서 유난히 절제된 선과 우아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건축가로 유명하다 2011년 공모..
2018.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