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의 새 엠블럼 공개…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단순화 "영국 100년 역사 브랜드의 가장 큰 변화"
새로운 디자인 언어의 시작영국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Bentley)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변화로 평가되는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창립 이후 단 다섯 번만 변화를 준 이 상징적인 ‘Winged B(날개 달린 B)’ 엠블럼은, 이번에도 단순화와 정제에 중점을 두며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언어의 출발점을 예고한다. 새로운 로고는 다음 주 공개 예정인 콘셉트카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디지털 시대의 정제된 상징벤틀리의 인하우스 디자인 팀, 특히 인테리어 디자이너 영남(Young Nam)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번 엠블럼은 날개를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단순화했고, 기존에 B 로고 아래 위치했던 깃털 장식을 역사상 처음으로 제거했다. 디자인팀은 이 새로운 형태가 ‘송골매(Peregrine Falcon..
2025.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