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심 블로그

덴마크의 유명 오디오 브랜드 방앤올룹슨(Bang & Olufsen)이 새롭게 선보인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11(Beoplay Eleven)'은 뛰어난 디자인과 지속 가능성을 겸비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제품은 애플 에어팟(AirPods)과 유사한 스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교체 가능한 배터리를 도입해 유럽연합(EU)의 2027년 지속 가능성 규제를 충족합니다. 제품은 IP57 등급의 방진 및 방수 성능을 제공하며, 1미터 깊이의 물에 잠겨도 안전합니다. 사양베오플레이 11베오플레이 EX드라이버 크기9.2mm9.2mm마이크 수6개 마이크 성능 향상6개노이즈 캔슬링능동형 노이즈 캔슬링(ANC) 성능 향상능동형 노이즈 캔슬링(ANC)배터리 수명ANC 켜짐: 최대 6시간ANC 꺼짐: 최대 8시..

2024년 11월 28일(목)부터 12월 1일(일)까지, 제14회 TOKYO ART BOOK FAIR(TABF, 토쿄 아트 북 페어)가 도쿄 현대미술관(東京都現代美術館)에서 개최됩니다. 2009년에 시작된 TABF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트북 페어로 자리 잡으며, 올해도 약 300개의 출판사, 갤러리, 아티스트가 참여해 독창적인 부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관람객들은 직접 제작자와 만날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아트북의 매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독일을 조명한 올해의 특별 기획올해의 "게스트 카운트리"는 독일로, 독일의 현대 아트북 씬을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전시로는 스테판 마르크스(Stefan Marx)의 작품 약 90권이 소개되는 "Die Hefte"와 베를린..

테임 임팔라(Tame Impala)의 케빈 파커(Kevin Parker)가 새롭게 설립한 음악 기술 회사 텔레패틱 인스트루먼츠(Telepathic Instruments)가 첫 번째 제품인 '오키드(The Orchid)'를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간편하게 코드 진행을 생성할 수 있는 휴대용 코드 생성기로, 음악 작곡 과정에 영감을 불어넣는 도구로 설계되었습니다. '오키드'는 텔레패틱 인스트루먼츠의 공동 설립자인 이그나시오 게르마데(Ignacio Germade)와 함께 개발되었으며, 독창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케빈 파커의 오랜 비전, 현실이 되다케빈 파커는 10년 전부터 코드 생성기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신시사이저 개발 아이디어를 구상해 왔습니다. '오키드'에는 세 개의 신시사이저 엔진과 루퍼..

영국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Jaguar)가 전기차 전환을 기념하며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발표했습니다. 재규어의 내부 팀이 주도한 이번 리브랜딩은 “완전한 리셋”을 목표로 하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재규어의 최고 창의 책임자인 게리 맥거번(Gerry McGovern)은 이번 리브랜딩을 두고 “새로운 재규어는 현대적이고 대담하며, 예술적 감각을 담은 브랜드”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적 디자인: 상징적인 워드마크와 로고새로운 워드마크는 대문자와 소문자를 조화롭게 혼합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재규어의 정체성을 상징합니다. 이는 대칭성과 단순미를 강조한 “현대적 미니멀리즘”을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워드마크에서 대문자 J와 소문자 r은 뒤집어도 동일한 형태를 ..

프랑스 주얼리 메종 반 클리프 앤 아펠(Van Cleef & Arpels)이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의 고전 모험 소설 ‘보물섬(Treasure Island)’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고급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이 컬렉션은 세 가지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항해의 도구, 자연의 모티프, 그리고 모험심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주얼리 제작 전통을 재해석했습니다. 첫 번째 장에서는 항해 도구를 중심으로, 선원의 매듭과 푸른 바다의 색감을 주얼리로 표현했습니다. 두 번째 장에서는 조개, 꽃, 나무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았습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아시아, 콜롬비아, 인도를 연상시키는 다채로운 색감의 디자인으로 모험심을 강조했습니다. 탐험과 모험의 전통을 이어..

미국 의류 브랜드 칼하트 윕(Carhartt WIP)와 일본 가구 브랜드 Ny 체어 X(Nychair X)가 협력하여 새로운 접이식 의자와 오토만 세트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브라운 캔버스로 제작되어, 작업복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Ny 체어 X의 상징적인 실루엣을 유지하며, 간편한 수납과 이동성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습니다. Ny 체어 X 디자인의 헤리티지Ny 체어 X는 일본 디자이너 니 다케시(Takeshi Nii)가 1970년에 출시한 대표적인 의자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카레 라이스 같은’ 디자인을 목표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번 협업 제품은 Ny 체어 X의 접이식 실루엣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칼하트 윕의 독자적인 색상을 반영하여 특별한 가..

이탈리아 디자이너 가에타노 페세(Gaetano Pesce)가 생전에 디자인하고 올해 초 세상을 떠나기 전에 시작한 그의 마지막 가구 컬렉션, '라 파밀리아(La Famiglia)'가 뉴욕 갤러리 살롱 94 디자인(Salon 94 Design)에 의해 파리 디자인 마이애미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이 컬렉션은 페세가 2024년 초에 기획한 작품으로, 그의 스튜디오 팀이 이탈리아에서 사후 완성한 작품들입니다. 컬렉션의 이름은 가족 구성원을 상징하는 네 가지 의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라 맘마(La Mamma, 어머니), 라 쿠지나(La Cugina, 사촌), 일 밤비노(Il Bambino, 아이), 라 피콜라(La Piccola, 작은 아이)로 불립니다. 강화된 산업용 펠트의 독창적인 사용페세는 1987년 카..

런던의 카페 프랑수아(Cafe François)는 뉴욕 지하철 벤치에서 영감을 받은 나무 좌석과 클래식한 벤트우드 브라세리 의자를 매치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프랑스 레스토랑은 런던의 버로우 마켓(Borough Market) 인근 벽돌로 된 철도 아치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웨스트민스터에 위치한 자매 레스토랑 메종 프랑수아(Maison François)의 두 번째 지점입니다. 인테리어는 레스토랑의 주인 프랑수아 오닐(François O'Neill)과 그의 팀이 설계했으며, 메뉴는 프랑스 전통 요리를 글로벌한 요리적 영향을 가미해 재구성했습니다. 카페 프랑수아 런던 주소14-16 Stoney Street, London, SE1 9AD 구글맵 모자이크 타일로 첫인상을 세팅입구에 들어서면 방문객을 ..

영화는 1895년 영화의 탄생 이래로 사람들을 사로잡아 왔으며, 휴대용 프로젝터는 1940년대에 등장해 가정, 교실, 야외 등 다양한 장소를 개인 영화관으로 만들었습니다. LG 전자(LG Electronics)는 이러한 개인 영화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새로운 시네빔Q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선명한 화면과 뛰어난 시각적 충격을 제공합니다. LG 시네빔Q 스펙해상도: 4K UHD (3840×2160)최대 화면 크기: 120인치밝기: 500 안시 루멘 / 명암비: 450,000:1광원: RGB 레이저 / 색 재현율: DCI-P3 154%크기: 80 × 135 × 135mm / 무게: 1.49kg스마트 기능: webOS 탑재로 다양한 OTT 서비스 이용 가능연결성: HDMI..

컬렉터 라잔 빌자니(Rajan Bijlani)는 런던에 위치한 자택을 공개하여 찬디가르 마스터플랜을 위한 가구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500점 이상의 찬디가르 중기 가구들이 그의 자택에서 열리는 "Syncretic Voices" 전시회에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예술 고문 마이클 제퍼슨(Michael Jefferson)과 트룰스 블라스모(Truls Blaasmo)와 함께 기획되었으며, 중기 현대 가구와 남아시아 디아스포라 예술가들의 현대 작품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프리즈 아트 페어와 동시 진행, 찬디가르 가구의 재조명이번 전시는 프리즈 아트 페어와 동시에 런던 퐁힐 도자기(Fonthill Pottery) 건물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곳은 한때 도예가 에마누엘 쿠퍼(Emmanuel Cooper..

프리츠 한센(Fritz Hansen)은 덴마크에서 150년 넘게 전통을 이어온 브랜드로, 북유럽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그들은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 포울 케어홀름(Poul Kjærholm), 한스 J. 베그너(Hans J. Wegner)와 같은 전설적인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통해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코펜하겐 기반의 디자이너 세실리에 만즈(Cecilie Manz)와 협력하여 모놀리트라는 우아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의 다이닝 및 라운지 체어를 선보였습니다. 이 의자는 기술과 감각이 어우러진 북유럽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구현합니다. 미니멀리즘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모놀리트 체어는 목재와 금속, 베니어, 완전한 패브릭으로 마감된 조화로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합니다. 의자는 넓은 좌..

낫싱(Nothing) 낫띵 브랜드는 창의적인 팬들과 협업해 새로운 스마트폰 '낫싱 폰 (2a) 플러스 커뮤니티 에디션(Nothing Phone (2a) Plus Community Edition)'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커뮤니티 주도의 프로젝트로 탄생했으며, 1,000대만 낫싱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2024년 11월 12일부터 판매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운영체제부터 포장 디자인까지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모든 요소를 새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커뮤니티 참여형 접근 방식은 낫싱이 기술 업계에서 차별화된 시도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독특한 언박싱 경험이번 커뮤니티 에디션은 낫싱이 기존에 간과했던 언박싱 과정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합니다. 기존 낫싱 제품은 심플한 종이 포장과 편리..

일본 조명 브랜드 뉴라이트 포터리(New Light Pottery)가 덴마크에서 첫 전시를 엽니다. 덴마크의 대표 가구 브랜드 PP 뫼블러(PP Møbler)와 협업하여, 코펜하겐에 위치한 PP 뫼블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뉴라이트 포터리의 조명이 전시됩니다. 이는 일본을 넘어선 첫 전시로, 덴마크 관객이 일본 조명 디자인을 직접 경험할 기회입니다. 이번 전시는 10월 22일 화요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덴마크와 일본의 디자인 공통점뉴라이트 포터리의 공동 디자이너 히로유키 나가토미(Hiroyuki Nagatomi)는 덴마크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오랜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그는 덴마크의 조명 브랜드와 디자인을 높게 평가하며, 뉴라이트 포터리 조명이 이곳에서 어떻게 평가받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의 디..

찰스 & 레이 임스(Ray and Charles Eames)는 실용적이고 민주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며 근현대 디자인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들은 “가장 적은 비용으로 다수에게 최고의 디자인을 제공한다”는 모토 아래, 대량 생산 기술을 활용해 조형적이고 실용적인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이들 작품 중 세계 최초로 성형된 플라스틱으로 만든 쉘 의자(Shell chair)가 그 예입니다. 레이 임스는 “기능을 갖춘 디자인이 보기 좋은 디자인보다 우수하다”고 언급했듯, 임스 부부는 문제 해결과 모든 이에게 디자인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몰딩 합판을 활용한 초기 작품1940년, 미시간 크랜브룩 미술 아카데미(Cranbrook Academy of Art)에서 만난 두 사람은 로스앤젤레스 웨스트우드 지역에서..

스위스 건축가 피에르 잔느레(Jeanneret)가 이끄는 팀이 만든 찬디가르 의자는 중세 근대 디자인에서 지역 디자이너들의 역할을 지우는 문제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 의자는 인도의 찬디가르에서 지방 관공서와 주거용 건물에 배치되도록 설계된 티크 나무와 직조된 등받이와 좌석을 가진 의자입니다. 보통 ‘이지 체어’라고 불리는 디자인으로, 콤파스 다리와 팔걸이, 그리고 등받이가 좌석과 결합된 구조를 가졌으나, 용도에 따라 다양한 버전이 존재했습니다. 모던주의와 지역 재료의 융합이 의자는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 본명 샤를 에두아르 잔느레)가 설계한 모듈 시스템에 기반해 실용적이면서도 기능적이게 디자인되었습니다. 인도의 자재와 제작 기술을 반영한 이 의자는 독립 직후 인도의 건축적 재탄생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