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여행 5~6일/6일] 가르드노드 ibis 호텔, 파리시립현대미술관, 로뎅미술관, 몽마르트 언덕

2015. 1. 29.

*ibis style gare du nord TVG 체크인 / 오전 11:00

*Les Hall / 오후 11:30

*파리 시립 현대 미술관 (Meese D'art Moderne) / 오후 12:00

 상설전시+DAVID ALTMEJD, SONIA DELAUNAY 기획전 (13유로)

*로뎅미술관 / 오후 3:00

 야외 공원 관람 (입장료 1유로)

*몽마르트 언덕 / 오후 5:00

*숙소 도착 / 오후 8:00


*가르드노드역 > 샤를드골공항 / 오전 11:00

 공항철도 (편도 10유로)

*샤를드골 공항 > 인천국제공항 / 오후 2:00


레알(Les Hall)에 있는 Fish Club 이라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 문을 닫았더라구요. 영업시간이었는데도 닫다니, 파리 음식점 및 매장의 영업시간은 정말 믿을게 못됩니다. 가장 확실한 것은 전화로 묻는것이라는 것을 뼈저리가 느꼈습니다. 게다가 이후 바로 방문한 팔레드도쿄(Palais de Tokyo)전시장도 별다른 공지없이(촬영 때문인듯) 문을 닫았고, 날씨도 흐린데 시간을 낭비하는 느낌에 오후내내 기분이 상했습니다.


다행이 팔레드도쿄 바로 옆에는 파리 시립현대미술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상한 기분을 힐링할 수 있었죠. 지하 상설전시와 함께 DAVID ALTMEJD와 SONIA DELAUNAY의 기획전시가 한창이었습니다. 특히 DAVID ALTMEJD의 작품이 인상적이었는데 인체구조의 내외부를 넘나드는 괴상망측한 모습이 관객을 압도합니다. 뭐랄까, 내 속의 자아를 토해내는 카타르시스를 맛봤다고 할까요. 이후에 40분 정도 걸어서 로뎅미술관으로 갔습니다. 야외공원에 로뎅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날이 흐려 작품이 눈비시진 않았지만 공원을 산책하듯 작품에 둘러싸인 기분은 꽤 좋았습니다. 미술관은 언제나 옳습니다. 














마지막 날은 가르드노드(gare du nord)역 바로 맞은편에 있는 ibis 스타일 호텔 TVG에서 묵었습니다. ibis 스타일 호텔은 콤팩트한 일본식 호텔처럼 느껴졌습니다. 내부가 넓거나 시설이 쾌적하지는 않았지만 위치가 좋고 깔끔해서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가르드노드역은 일대가 몽마르트 언덕이라 샤크레퀘르성당과 아래로 내려다 보는 해질녘 파리 시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샤를드골공항으로 가는 전철을 이용할 수 있어서 다음날 공항까지도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