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26.
2014 서울디자인페스티벌 SEOUL DESIGN FESTIVAL 리뷰
2014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균형 잡힌 삶을 위한 건강한 디자인이란 주제로 오늘 막을 열었다. 오늘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코엑스 B홀에서 디자인하우스 주관 월간디자인 주최로 진행된다.
이날에 코리아디자인어워드2014 시상식도 진행되었는데 스페이스부문에 니드21 유정한 소장님의 니드21 사옥이, 아이덴티티 디자인부문에는 조수용 대표님의 제오에이치 트라이바가, 그래픽부문에는 김뉘연 편집자의 워크룸프레스의 제안들 총서가 받았다. 평소 관심가지던 제이오에이치와 워크룸프레스라 반갑고 고개가 끄덕여 졌다. 멀리서였지만 조대표님을 봐서 반가웠다. 유정한 소장님의 회화제는 방문 리뷰를 적는 것이 지금 있는 잡지사 최종 면접이었다. 내겐 평생 잊을 수 없는 공간이라 마음 속으로 더 축하드렸다.
이날 과 후배들이 단체로 현장답사차 방문해 갑작스래 만났고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어라운드에 후배와 친구가 참가해서 더 반가웠다. 오전에 현장에 다녀오느라 후질근 했는데 다음엔 취재있는 날엔 옷이라도 한벌 더 준비해야 겠다고 느낀 하루 ㅎㅎ
네이버의 웹툰관은 별 관심은 없었지만 행사장 얼굴 역할을 했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디자인 전문회사' 섹션과 '신예디자이너' 섹션에서는 가구 디자이너를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서울디자인스팟'과 '디자인세미나' 부대행사를 진행하는데 에어bnb가 후원하는 서울디자인스팟은 (11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투어를 진행한다. 관심있는 분은 일정을 체크해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아쉬웠던 점은 2014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행사를 아우르는 구심적인 전시가 없었다. 서울디자인스팟이 그럴 수 있었다고 보는데 부대행사로 다뤄서 인지 힘이 부족. 그래도 2002년 첫 개최 이후 최대 관객 9만명이 찾았다고한다. 도시 전체를 무대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서울을 잘 나타내야 했다. 많은 디자이너와 다양한 브랜드 그리고 제품을 소개했지만 도시와 함께 전체 주제를 관통하는 중심 전시나 이벤트가 없어서 행사를 이끄는 힘이 부족했다. 전시 브랜드에 이끌려 가기보다 행사 주최로서 강한 리딩능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12월 2일 추가)
서울디자인페스티벌 홈페이지 www.designfestival.co.kr
서울디자인스팟 홈페이지 www.seouldesignspot.com
▲ 2014코리아디자인어워드 / KOREA DESIGN AWARD 2014
▲네이버 부스
▲ 스민 SMIN, 어거스트홀츠 August Holz
▲ 메탈플레이 METAL PLAY
이 조명 갖고싶었다. ▲ 해야지 HAEYAJI
▲ Andamiro Studio
▲ 앞에는 벤치, 뒤에는 조명. 오리지널리티도 마감 티테일이 좋았던 신예 가구 디자이너. 왕현민
▲ 1인가구(1人家口)를 위한 작은 가구(家具). 낮고 소박한 가구, 직접 앉아 보진 않았지만 보는 것 만으로도 좋은 균형 잡힌 비율. 멜팅클라우드(MELTING CLO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