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이크로 시계 브랜드, 오츠카 로텍… 전 세계 시계 컬렉터가 열광한 이유

2025. 7. 1. 리서치/디자인

시계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다!
오츠카 로텍 6호의 등장

2024년, '시계계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에 일본산 시계가 후보에 올랐다. 그 주인공은 '오츠카 로텍(Ōtsuka Lōtec)'의 ‘6호’다. 도쿄 오츠카의 작은 공방에서 시계 장인 한 사람이 혼자 제작한 이 시계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창성을 지녔다. 일본 내 시계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격한 구매 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7.5호」.3개의 창은 좌상으로부터 우회전에, 점핑 아워, 분, 초의 디스크 표시.

 

기계식 미학을 담은 유일무이한 디자인 세계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다. 도쿄의 작은 작업실에서 만든 손목시계가 스위스 국제 시계 박물관에 소장된 것이다. 그 영예는 2023년, 오츠카 로텍의 ‘7.5호’가 안았다. 이 시계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iF 디자인 어워드도 수상하며, 기술과 예술성 양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금이나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같은 화려한 장식은 없지만, 세 개의 원형 창으로 시, 분, 초를 표현하는 구조는 기계적인 매력을 극대화한다.

 

야후옥션에서 시작된 독학 시계 장인의 도전

이 브랜드를 만든 이는 전 자동차 회사 디자이너 출신의 프로덕트 디자이너, 가타야마 지로다. 그는 우연히 야후옥션에서 소형 선반을 낙찰받으며, "나도 시계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도전하게 되었다. 직접 가공한 케이스에서 시작해 기계식 메커니즘에까지 손을 대며, 필요한 기계는 중고로 하나씩 장만했다. 2012년, 첫 만족스러운 시계 ‘5호’를 완성한 그는 오츠카 로텍을 창립하고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공구류가 늘어선 작업 데스트. 공방에서는 혼자, 여기서 작업에 집중한다. 선반에는 7.5호에서 수상한 2024년 iF디자인상 방패도 보인다.
선반 가공을 할 때, 부재를 고정하는 척.
기계 가공에 의한 깎아 내기의 흔적이 걸체가 남는 5호 모듈의 프로토타입
오래된 범용 선반은 SS 덩어리에서 케이스를 깎는 데 사용

 

도움을 통해 탄생한 협업 시스템과 새로운 진화

브랜드가 주목받기 시작하자, 독립 시계 제작사인 '도쿄 시계 정밀'의 아사오카 하지메가 손을 내밀었다. 그의 제안으로 일부 제조를 맡기게 되면서 생산량은 기존 10년간 400개 수준에서 월 25개로 크게 늘었다. 이로 인해 고급 스테인리스와 사파이어 크리스털 같은 소재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가타야마는 디자인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그는 ‘6호’와 ‘7.5호’를 더욱 안정적으로 개량했으며, 2025년에는 전례 없는 기구를 탑재한 ‘5호 개량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지널리티로 가득한 공방과 시계 철학

가타야마의 시계는 고도성장기 일본의 기계와 계측기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의 공방은 자동차 한 대가 간신히 들어갈 작은 공간이지만, 좋아하는 도구들로 가득하다. 그는 "쓸모가 없더라도 멋지면 사게 된다"고 웃으며 말한다. 그런 애정 어린 환경 속에서 새로운 시계가 태어나며, 완전한 오리지널 무브먼트 개발에도 착수했다. 그의 이름을 건 ‘지로 카타야마 JIRO KATAYAMA’ 브랜드가 세계에 데뷔할 날도 머지않았다.

현시점의 대표작이 되는 6호. 시침과 분침을 레트로그라드로 했다.

 

해당 글은 BRUTUS 2025년 7월 1일자 기사를 바탕으로 ChatGPT가 작성한 글입니다. ChatGPT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원본 기사와 사진 출처는 해당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