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13.
BMW 520i M스포츠패키지를 구매하고서
지난 3개월 동안 매우 만족스럽게 타고 있다.
원래는 BMW X3 25년형을 대기하려고 했으나,
시승을 하고서 BMW 5로 마음을 바꾸었다.
우선 5시리즈의 할인이 마음에 들었고, 내장재 등
상품성이 X3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여전히 X3 키드니 라이트를 보면 설렌다..
어쨌든 BMW 5를 3개월 타 보고 불편한 점이 둘 있다.
하나는 어색한 위치의 스마트폰 무선충전 사용성이고,
다른 하나는 종종 오류를 일으키는 카플레이 연결성이다.
먼저 스마트폰 무선충전 사용성에 대해 말하자면,
사진 상의 위치가 무선충전이 가능한 거치대이다.
카플레이로 연결하면 스마트폰을 굳이 손에 들고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처음에는 생각했으나,
도심 정체 상황에서 수시로 들었다 놓았다 한다.
운전석에 앉아서 스마트폰을 들려하면,
손을 뻗어 자세를 고쳐 잡아야 한다.
불편한 건 둘째, 조금 위험하기도 하다.
다음으로 카플레이 연결성에 대해 말한다.
3번에 1번 꼴로 카플레이로 음악을 틀면
음악은 정상적으로 출력되는 반면,
핸들 부에서 다음, 이전곡 조작이 불가능하고,
주행 화면에 '알수 없는 정보'라는 메세지가 뜬다.
소프트 웨어업데이트 시 해당 오류 수정이 시급하다.
그리고 3개월 주행 중 2번 정도 네이버지도
연결성 오류로 초행길에 애를 먹은 적이 있다.
그래서 앉은 자리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조작할
수 있는 맥세이프 충전 거치대를 찾으려 했으나
대부분 송풍구에 거치하거나 부착식이어서,
마땅히 마음에 드는 게 없다가 이제야 발견했다.
이것이 딥마운트 맥세이프 거치대이다.
나사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설치를 해야 해서
조금 신경이 쓰이지만, 내부 기스가 나지 않도록
고무소재로 마감되어서 문제 없이 잘 설치했다.
그리고 USB-C 타입으로 차량과 연결하면
화려한 컬러와 함께 맥세이프 충전도 가능하다.
필자는 충전 선과 라이트가 거추장스러워
일상에서는 충전 없이 이용할 예정이다.
물론 장거리 운행 또는 스마트폰 배터리 방전
등의 이슈가 있을 땐 상황에 맞게 쓰면 된다.
100% 마음에 드는 위치는 없었다.
그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우선순위 별로 보면
1. 안전을 이유로 차량의 기능 버튼들을 손으로
누르는 데 방해가 없는 위치여야 한다.
2. 또 안전을 이유로, 스마트폰이 운전석에서
손 닿기 편한 위치에 있어야 한다.
3. 마지막 바람은 운전석에 앉았을 때
스마트폰 화면이 잘 보이면 좋을 것이다.
우선순위에 맞추다 보니 마지막 3번째 바람은
지키지 못했지만 아주 깔끔하고 만족한다.
마땅한 맥세이프 충전 거치대를 못 찾고
있던 BMW 5시리즈 (G60) 오너 분들,
딥마운트 사의 제품을 추천합니다.
링크를 남겨드리니 참고해 주세요! 링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