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6.
런던의 카페 프랑수아(Cafe François)는 뉴욕 지하철 벤치에서 영감을 받은 나무 좌석과 클래식한 벤트우드 브라세리 의자를 매치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 프랑스 레스토랑은 런던의 버로우 마켓(Borough Market) 인근 벽돌로 된 철도 아치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웨스트민스터에 위치한 자매 레스토랑 메종 프랑수아(Maison François)의 두 번째 지점입니다. 인테리어는 레스토랑의 주인 프랑수아 오닐(François O'Neill)과 그의 팀이 설계했으며, 메뉴는 프랑스 전통 요리를 글로벌한 요리적 영향을 가미해 재구성했습니다.
카페 프랑수아 런던 주소
- 14-16 Stoney Street, London, SE1 9AD 구글맵
모자이크 타일로 첫인상을 세팅
입구에 들어서면 방문객을 맞이하는 회색, 주황색, 검은색 타일로 구성된 모자이크 바닥이 카페 프랑수아의 첫인상을 부드럽게 세팅합니다. 오닐은 이 바닥이 브라세리의 편안한 환영 분위기를 만들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자인 영감은 전 세계 브라세리에서 얻었으며, 세련된 분위기와 종일 운영되는 레스토랑의 독특한 운영 철학이 돋보이는 곳으로 손님을 안내합니다.
산업적인 매력과 클래식 가구의 조화
레스토랑의 개방형 주방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꾸며져 산업적인 매력을 더하며, 이어지는 주 공간은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진 크리탈(Crittal) 창문으로 환하게 밝혀집니다. 벤트우드 의자와 라탄을 상판 유리로 덮은 마호가니 테이블은 파리 전통 레스토랑을 연상시키며, 메탈 코트걸이가 있는 나무 벤치는 뉴욕과 모스크바 지하철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습니다. 이러한 요소는 카페 문화와 여유로운 스타일을 고급스럽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편안한 다이닝 공간과 시간의 감각
나선형으로 이루어진 강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작은 공간에 동일한 가구들이 배치된 위층 다이닝 룸이 펼쳐집니다. 메탈 유리장 캐비닛이 중앙에 자리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위층 역시 아치형 천장이 공간을 아늑하게 감싸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입구와 화장실에 설치된 시계는 브라세리가 역 레스토랑으로서 시간 개념을 중요시했던 전통을 상기시키며, 손님들에게 시간을 인식시켜 여행 계획을 보호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카페 프랑수아
카페 프랑수아는 친숙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으로 손님을 맞이하며,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전 메종 프랑수아는 리카르도 보필(Ricardo Bofill)의 라 파브리카(La Fábrica)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높은 아치를 자랑하며, 런던의 또 다른 레스토랑 더 도버(The Dover)는 아르데코 디자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설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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