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9.
일본 조명 브랜드 뉴라이트 포터리(New Light Pottery)가 덴마크에서 첫 전시를 엽니다. 덴마크의 대표 가구 브랜드 PP 뫼블러(PP Møbler)와 협업하여, 코펜하겐에 위치한 PP 뫼블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뉴라이트 포터리의 조명이 전시됩니다. 이는 일본을 넘어선 첫 전시로, 덴마크 관객이 일본 조명 디자인을 직접 경험할 기회입니다. 이번 전시는 10월 22일 화요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덴마크와 일본의 디자인 공통점
뉴라이트 포터리의 공동 디자이너 히로유키 나가토미(Hiroyuki Nagatomi)는 덴마크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오랜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그는 덴마크의 조명 브랜드와 디자인을 높게 평가하며, 뉴라이트 포터리 조명이 이곳에서 어떻게 평가받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의 디자인은 정직하고 고품질의 소재를 중시하며, 군더더기 없는 단순함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이러한 공통점은 이번 전시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섬세한 공간 연출과 조명 배치
이번 전시는 코펜하겐의 목 아키텍츠(Mok Architects)의 미키 모리타(Miki Morita)와 스구루 고바야시(Suguru Kobayashi)가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또한 와시 아티스트 와타루 하타노(Wataru Hatano)가 공간을 나누고 조명을 돋보이게 할 종이 패널을 세 가지 색상으로 제작했습니다. 거친 질감과 흙 같은 색상의 패널은 가구와 조명의 아름다운 마감을 더욱 강조하는 배경이 됩니다.
지역 특산 재료와 장인 정신
뉴라이트 포터리의 조명은 일본 전역의 소규모 공장에서 손으로 만들어지며, 각 공장은 고유의 소재와 제작 방식에 집중합니다. 특히, 토야마(Toyama)의 노사쿠(Nousaku)에서 제작된 솔리드 브라스 조명은 100년 넘게 이어져 온 주물 방식과 CNC 가공을 통해 완성됩니다. 전통 일본 래커로 색을 입히는 기술을 사용하여 지역 특유의 고유한 마감을 제공합니다.
뉴라이트 포터리의 현대적인 일본 감성
이번 전시에서는 뉴라이트 포터리의 절반 가량의 제품과 새로운 제품이 소개됩니다. 일본 전통 종이 등에서 영감을 받은 솔(SOL) 시리즈는 고급 브라스와 종이를 결합하여 현대적인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이 외에도 벤치 비니어로 제작된 모스(Moth) 조명은 일본의 명작 가구인 야나기 소리의 버터플라이 스툴에 대한 헌사로, 단순한 구조와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PP 뫼블러의 가구와 어우러져, 뉴라이트 포터리의 조명은 장인 정신이 살아 숨쉬는 작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뉴라이트 포터리 브랜드 소개
뉴라이트 포터리(New Light Pottery)는 2015년에 일본 나라에서 히로유키 나가토미(Hiroyuki Nagatomi)와 치주 나라(Chizu Nara)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이 브랜드는 일본 전통 장인 정신과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한 조명 제품을 선보이며, 나라를 기반으로 정교하게 손으로 제작한 조명을 제작합니다. 특히 브라스, 유리, 세라믹과 같은 고품질의 소재를 사용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아름다워지는 제품을 만들고자 합니다. 뉴라이트 포터리는 일본 내 호텔과 상업 공간에서 사용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덴마크와 같은 해외에서도 전시를 통해 글로벌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편집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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