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2.
영국 건축가 존 파우슨(John Pawson)이 캐시미어 브랜드 오유나(Oyuna)와 협력하여 런던 키우 가든의 레이크 크로싱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담요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이 컬렉션은 몽골 캐시미어 브랜드의 섬유와 파우슨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결합하였습니다. 파우슨은 "내 작업을 형성한 많은 사고가 오유나의 실천에도 뿌리를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 연결된 실타래를 탐구하는 방식으로 내재된 건축적 서사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 시리즈를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같은 접근은 두 브랜드 간의 깊은 연결을 보여줍니다.
텍스타일 미니멀리즘
파우슨은 일반적으로 간결하고 거의 황량한 인테리어로 알려져 있지만, 덴마크 브랜드 테클라(Tekla)를 위해 텍스타일 디자인도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는 텍스타일 작업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에 대해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패턴, 질감, 색상 등의 원래 이미지를 제작 과정에서 조용히 변형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파우슨의 창의성과 건축적 감각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그는 패브릭이 건축적인 요소로 변모하는 데에도 깊은 관심을 보입니다. 이런 독특한 시각은 그가 디자인한 캐시미어 담요에 반영됩니다.
색상 영감
오유나는 파우슨을 위해 다양한 색상 조합의 담요를 디자인했습니다. 이 담요의 색조와 패턴은 파우슨이 설계한 키우 가든의 레이크 크로싱 디자인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스톤(Stone) 담요는 파우슨의 슬레이트 스톤 벽 디자인에 의해 영향을 받은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우슨은 "패턴은 두 개의 건축 프로젝트 – 호수를 가로지르는 보도와 집 벽의 섬세한 아슐라 코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완성된 작품이 건축적 암시를 가지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브랜드 비전
오유나의 창립자 츠렌도르지(Oyuna Tserendorj)는 파우슨의 패턴이 패브릭 자체를 변화시킨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캐시미어를 부드러운 건축으로 변화시킨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우슨과의 협력은 그녀의 몽골 유산의 건축적 측면을 조명하는 방법이기도 했습니다. 츠렌도르지는 "우리의 유르트는 영구적이지 않지만, 건축의 핵심 원리를 표현한다"며, 파우슨이 오늘날의 미니멀리즘을 정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모든 것이 건축이라는 파우슨의 신념을 바탕으로, 세계의 유목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파우슨의 집에서 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능과 미학
파우슨이 디자인한 담요는 다양한 패턴과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 담요는 파우슨의 다른 디자인과 "무결점"으로 어울리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는 "캐시미어는 우리의 홈 팜과 런던 집의 재료 팔레트에 매끄럽게 어울리는 감각적인 자연 재료"라고 설명했습니다. 파우슨은 "올바른 텍스타일은 기능적이고 미학적인 목적을 동시에 제공하지만, 공간의 분위기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파우슨은 미니멀리즘의 철학을 캐시미어 담요 디자인에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있습니다.
존 파우슨 소개
존 파우슨(John Pawson)은 영국의 저명한 미니멀리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입니다. 그는 1994년에 설립한 건축 사무소를 통해 간결한 형태와 섬세한 디테일을 특징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습니다. 파우슨은 현대적 감각의 건축물뿐만 아니라 텍스타일과 가구 디자인 등 여러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디자인은 공간의 조화와 빛의 활용에 중점을 두며, 많은 국제적인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현재 런던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유나 브랜드 소개
오유나(Oyuna)는 몽골의 전통적인 캐시미어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영국 런던 기반의 럭셔리 브랜드로, 고품질의 캐시미어 섬유를 사용하여 다양한 패션 및 홈 텍스타일 제품을 제작합니다. 2002년, 몽골 태생의 디자이너 츠렌도르지(Oyuna Tserendorj)에 의해 설립된 이 브랜드는 몽골의 유목 문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해석하여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얻고 있습니다.
해당 글은 Dezeen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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