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브랜드, 주이상스 "프랑스 문학을 향기로"

2024. 8. 6.

런던에 기반을 둔 체리 청(Cherry Cheng)은 예술과 문학, 비평 이론, 에로티시즘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향수 브랜드, 주이상스(Jouissance)를 설립했습니다. 소더비 인스티튜트(Sotheby’s Institute)에서 예술 비즈니스를 공부하고, 골드스미스(Goldsmiths)에서 현대 예술 이론 석사를 마친 청은 예술 자문 분야에서 일하다가 우연히 향수 산업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향수는 그녀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도구가 되었고, 2022년 팬데믹 기간 동안 20세기 프랑스 문학에 몰두하면서 주이상스의 탄생을 계획했습니다.

주이상스 향수 왼쪽부터 ‘앙 플랭 에르’, ‘라 바그 도’, ‘레 카이에르 스크레’

 

여성 작가들의 영감: 문학과 향수의 만남

주이상스의 첫 컬렉션은 에로틱한 문학작품으로 유명한 세 명의 여성 작가, 아나이스 닌(Anaïs Nin), 앤 데클로(Anne Desclos), 캐서린 밀레(Catherine Millet)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작품은 복잡한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하며, 종종 작가 자신의 삶을 반영합니다. 주이상스는 이러한 작품들을 바탕으로 세 가지 향수를 출시했으며, 각각의 향수는 작가의 특정 작품을 향기로 해석한 결과물입니다.

 

향기로 재해석된 문학

각 향수는 전통적인 여성적 향수 구성을 기본으로 하며, 약간의 과잉 요소를 추가하여 깊이와 복잡성을 더했습니다. <라 바그 도 La Bague D’o>는 장미, 재스민, 제라늄, 바이올렛으로 구성된 '멍 자국 색깔의 부케'로, <Story of O>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앙 플랭 에르 En Plein Air>는 캐서린 밀레의 날카로운 재치를 반영하는 시트러스 향으로 시작하며, <레 카이에르 스크레 Les Cahiers Secrets>는 아나이스 닌의 일기에서 영감을 받아 오리스와 향신료의 따뜻함을 특징으로 합니다.

프랑스 향수 브랜드, 주이상스 "에로틱 문학을 향기로"

 

향수와 문학의 융합

주이상스는 런던 ICA에서 열린 런칭 이벤트에서 상상의 작가의 집과 창작 공간을 재현했습니다. 침대, 화장대, 작가의 책상과 같은 필수 가구들로 구성된 공간에서 각 향수는 특정 세트에 배치되었습니다. 예술적 디렉션, 세트 디자인, 꽃 장식, 그리고 향수 노트에서 영감을 받은 요리와 칵테일이 어우러져, 참석자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향수과 예술의 시너지

이벤트는 사라 클리버의 아트 디렉션, 마야 안젤리의 세트 디자인, 크리스티 리의 꽃 장식 등 여러 창의적인 협력자들의 노력을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또한, 자고 래컴의 요리와 팅의 낭독, 샤오차오의 하프 공연이 어우러져 향수의 감각적인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습니다.

프랑스 향수 브랜드, 주이상스 "에로틱 문학을 향기로"

 

새로운 도전과 브랜드 확장

주이상스는 다음 가을에 있을 작가 커미션 프로그램 이벤트와 함께 새로운 향수 컬렉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스민, 담배, 라일락을 테마로 한 향수들이 출시될 예정이며, 발레단과의 협업 프로젝트도 계획 중입니다. 향후 다양한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향수와 예술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탐구할 예정입니다. 주이상스 향수는 50ml 병(£180 한화 약 30만 원) 또는 세 가지 2ml 여행용 크기 세트(£45 한화 약 7만 원)로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글은 Wallpaper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작성한 글입니다.
원본 기사와 사진 출처는 해당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