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씨마크호텔 갤러리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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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업무를 배우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 ‘이번 일만 끝나면… 이번 일만 끝나면…’ 하는 생각에 미루고 미루다 10개월이 다 되어서야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


강릉 씨마크호텔 외관


강릉 씨마크호텔 로비


강릉 씨마크호텔 로비


강릉 씨마크호텔 로비


강릉 씨마크호텔 로비 갤러리 리차드 마이어 건축 스케치


강릉 씨마크호텔 로비


강릉 씨마크호텔 게스트룸 층 복도


탁 트인 겨울바다가 보고싶었다. 강릉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한 날 한파가 한풀 꺾인 포근한 날씨라 기대를 잔뜩 했는데, 막상 여행 당일이 되니 미세먼지가 심했다. 반나절 정도 강릉의 한적한 동네를 산책하려는 계획을 무르고 체크인 시간부터 체크아웃시간까지 꽉 채워 호텔에만 머무르게 됐다.


강릉 씨마크호텔 갤러리 더블


강릉 씨마크호텔 갤러리더블


강릉 씨마크호텔 갤러리더블 어메니티



리차드 마이어의 설계로 2015년 개관한 씨마크 호텔. 인테리어디자인 잡지사에서 일을 하던 사회초년생 때부터 동경하던 건축물이었지만 높은 숙박료 때문에 경험하지 못하다 사회생활 5년 차가 돼서야 찾았다.


강릉 씨마크호텔 갤러리더블


강릉 씨마크호텔 갤러리더블 바스룸


강릉 씨마크호텔 갤러리더블 바스룸


강릉 씨마크호텔 바스룸 어메니티 이영애 화장품 리아네이처


강릉 씨마크호텔 갤러리더블 바스룸


씨마크호텔 외관은 코너가 마름모꼴의 예각을 이루며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듯한 가벼운 인상이다. 투숙한 객실은 북서향으로 경포대가 내다보이는 코너뷰였는데 예상 밖의 테라스가 있어서 건축물을 더욱 깊이 경험한 느낌이다.


강릉 씨마크호텔 갤러리더블 테라스


강릉 씨마크호텔 갤러리더블 테라스


강릉 씨마크호텔 갤러리더블 테라스


체크인을 하고 라운지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탄다. 배정된 객실이 있는 층에 내려 복도를 지나 객실로 들어간다. 이 일련의 과정이 창밖으로 외부가 내다보이는 코너를 돌고 돌아가는 동선이어서 건축물이 손에 잡힐 듯 쉽게 이해가 됐다.


강릉 여행을 함께한 포터


강릉 씨마크호텔 갤러리더블

강릉 씨마크호텔 갤러리더블강릉 씨마크호텔 갤러리더블


건축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그 건축물 안에 공공공간과 업무공간과 객실공간이 어떻게 나뉘었는지. 지상층의 각 출구는 야외 공간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이 모든 것이 머리 속에 자연스레 그려지는 건축 경험이 깊이 매료됐다. 민주적이고 투명하고 직관적인 건축물.


강릉 씨마크호텔 갤러리더블 미니바


강릉 씨마크호텔 저녁 로비


강릉 씨마크호텔 저녁 로비


객실에 짐을 푼 뒤 야외수영장 온수풀에 몸을 담가 바다를 한참이나 감상한 뒤 깨끗이 씻고 저녁을 먹었다.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 책을 읽다 침대로 자리를 옮겨 읽던 책을 마저 읽다 잠이 들었다. 아침 바다 소리에 일어나 아침을 배불리 먹은 뒤 다시 객실로 돌아와 잠을 더 잔 뒤 시간에 맞춰 체크아웃을 했다.


강릉 씨마크호텔 아침 테라스


강릉 씨마크호텔 아침 야외수영장


강릉 씨마크호텔 야외 산책로


딱히 강릉이라 할 만한 구석은 없지만 강릉에서 푹 쉬었다.

다시 한번 힘내서! 일상으로 복귀.

보심  |  시네마틱퍼슨 AE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담는 블로그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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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담긴 의견

    • 와아아 저 어제 강릉 다녀왔는데 보심님 글로 이렇게 바로 만나다니 정말 신기해요!
      뭐 드시고 오셨나요. ㅋㅋ 제일 먼저 물어보는 질문이 또 이렇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호텔 사진이 너무 예뻐서 호텔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컷인 줄 알았습니다.

    • 안녕하세요 첼시 님. 그동안 잘 지내셨죠? 정말 간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는데 가장 반갑게 맞이한 댓글이 첼시 님이네요 :)
      강릉 여행은 어땠어요? 전 딱히 강릉 여행하며 먹은 것이 없어요. 호텔 뷔페를 먹었으니.. 스시도 먹고 빵도 먹고 갈비도 먹고 소시지도 먹고 ㅋㅋㅋ 다 먹었네요. 간만에 첼시 님 블로그에 가 봐야겠네요. 강릉 여행기가 있겠죠?

    • 오~ 강릉 다녀오셨군요! 이 호텔 경포호 쪽에 있는 호텔이지요? 호수에서 불쑥 솟아있는 하얀 건물을 보고 뭔가 궁금해서 숙모에게 물어봤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예전부터 방문하고 싶으셨던 호텔이였군요!
      보심님 사진으로 보니 호텔이 정말 깔끔해요 +_+ 예쁜 바다와 함께 힐링의 시간 가지셨길!

    • 안녕하세요 슬_ 님. 경포대 해변에 워낙 홀로 우뚝 서 있어서 역시 유명하네요. 저는 특이하게 건축가를 통해 알게되어서 주변이 어떤지 잘 몰랐습니다. 날씨가 좀 그래서 강릉을 제대로 못 즐겼는데 다음이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덕분에 힐링 잘 했습니다 :)

    • 제가 언제 북마크를 해두었는지 모르지만, 스킨도 마음에 들고 포스팅 내용도 좋아서 자주 올 것 같습니다. ^^
      스킨 검색하니 공유글이 있어, 언제 시간나면 한번 바꿔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포스팅 자주 올려주세요. :)

    • 안녕하세요 신난제이유 님. 댓글 감사합니다. 티스토리 개편되고 몇 가지 기능이 새로 생긴 것 같아서, 스킨을 바꿀까 싶었는데. 그대로 써야겠네요 :) 글은 많이 올리지 않습니다만. 종종 들려주세요! 포스팅 자주 올려달라는 댓글 보면 왠지 힘이 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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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심 블로그.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담는 블로그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