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리뷰 / 누구를 위한 공간인가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오픈하고 첫 주말이라 사람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하고 오픈시간 오후 12시에 맞추어 갔는데요, 괜한 걱정을 했더군요. 한산했습니다. 다른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처럼 현대카드를 제시하고 신분증과 가방을 맡기고 라이브러리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지난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프리뷰에서 여러가지 아쉬운 점들을 꼽았습니다. 도서나 이용자를 위한 공간이 아닌, 전시를 위한 도서관, 브랜드 이미지를 위한 공간이라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실제 경험하고 나서 그런 생각은 더 확실해 졌습니다. 하지만 바이닐 음반의 경험은 정말 좋았습니다. 오늘 방문으로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차근차근 리뷰하겠습니다. 다양한 문화 리더들과 함께 이끌어가는 문화집..
2015.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