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파크로쉬 숙암킹스위트 방문기
가끔 멀리 떠나고 싶다. 일부러 먼 곳을 찾아가 일상을 돌아보고 싶기 때문이다. 먼 여행은 해외 여행이 제격이겠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상황. 아쉬운 마음에 국내에서 먼 여행을 즐기는데 제주도 보다는 강원도가, 바다 보다는 산이 끌리더라. 가끔 탁 트인 바다에서 가슴을 시원하게 트이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보단 산에 둘러싸인 조용한 곳에서 아늑함을 즐기는 편이 대부분 더 좋다. 정선 파크로쉬는 3번째 방문이다. 첫 번째는 파크로쉬가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궁금증에 홀로 떠났던 여행이었고, 두 번째는 지난 여름 여행이었다. 지난 여름 여행 때는 숙소에 머물지는 않았고 파크키친에서 런치만 먹었다. (링크 참고) 숙소는 평창이었는데 첫 방문의 기억이 좋아 함께한 친구에게 소개하기 위해 일부러 찾아간..
2021.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