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센터 혼자사는법 리뷰 / 길종상가 커몬비앤비, OR 홍대러가되자, 김재경 감옥의자
내일(4월 17일)부터 열리는 커먼센터 「혼자 사는 법」 전시 리셉션에 다녀왔습니다. 전시라고 부르는게 맞는지, 어쩌면 페어라고 부르는게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커먼센터는 갤러리라는 이름에서 자유로워 지고자 '센터'라는 명칭을 달았기 때문입니다. 공공의 재원으로 미술 작품을 전시하기도 하고 경우에따라 판매도 하기 때문에 미술관이기도 갤러리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번 전시 막바지에는 '큐브 페어'라는 이름으로 작품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거대자본과 장기간 경기침체, 기득권의 폐쇄적인 시스템으로 한국의 젊은 작가가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예술계 뿐만 아니라 문화, 경제 등 사회전반으로 이런 분위기는 만연합니다. 그런 중에 젊은 세대의 고군분투는 더욱 눈에띕니다. 영등포 커먼센터, ..
2015.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