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문화샤넬전─장소의정신≫ 리뷰
디자인을 공부하면서도 패션은 정말 알 수 없었다. 화려한 패션쇼에 매료되다가도 남들의 시선을 즐기고자 명품을 즐기는, 소위 말하는 된장남·녀를 보면 재수가 없다. 패션은 어떤 예술분야보다도 삶과 밀착해 있다. 세련된 옷을 입으면 자신감이 넘치고 유행에 뒤처지거나 너무 과하게 신경 쓴 패션은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게 만든다. 값비싼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며 남들의 시선을 즐기기도 하고 나 스스로 만족하기도 한다. 이런 복잡한 패션을 머릿속 한편 서랍에 정리하고 싶다면 패션이 탄생한 시대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도움될 것이다. DDP ≪문화샤넬전─장소의정신≫ 리뷰 ≪문화샤넬전─장소의정신≫ 소위 우리가 알고 있는 '패션'이 탄생한 시대를 가브리엘 샤넬을 중심으로 다룬다. 루이뷔통, 샤넬, 구찌, 프라다 와 같은 ..
2014.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