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트 모던 오픈 운드 展 이미래 작가 인터뷰 (번역)
핑크색 액체가 설치물 주변을 순환하고, 매달린 실리콘 튜브는 정맥을 연상시키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쌓이는 얇은 막의 천은 피부를 닮았습니다. 미레 리는 그로테스크한 표현을 거리낌 없이 탐구하는 작가입니다. 이번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의 터빈 홀(Turbine Hall) 커미션 작업에서 그녀는 이 공간을 신체 내부로 재구성하여 기묘하면서도 환상적인 공장을 창조했습니다. 리의 작업은 종종 감각적인 경험을 유도하며, 미적 관습과 욕망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커미션을 어떻게 접근했는지, 그녀의 작업 방식,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Q: 터빈 홀 커미션을 제안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그 전의 다른 작가들의 작업을 참고하셨나요?ML: 제..
2024.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