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갤러리 엘름그린 드라그셋 개인전 ADAPTATIONS
평일에 휴가를 쓰게 되어서 북촌 갤러리를 한적하게 산책했다. 때마침 엘름그린 드라그셋 개인전 개관일이었다. 개관행사가 있어서 방문객이 많았다. 전시 작가인 엘름그린과 드라그셋도 전시장을 찾았더라. 한적하게 전시 작품을 관람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하지만 작품은 인상 깊게 감상했다. 엘름그린 드라그셋은 3년 전 플라토 미술관에서 열린 〈천 개의 플라토 공항〉 전시로 알게 됐다. 국내 첫 개인전이었다. 안양 공공예술공원에도 상설 전시 중인 작품 하나를 봤다. 공공재를 대하는 작가의 차가운 시선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이번 두 번째 개인전이 반갑다. 뭐, 개인은 아니지만. 어쨌든. 국제갤러리 K2, K3 전시장에서 4월 28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전시가 열린다(K1 전시장은 재건축 중이더라). 이번 전시 제..
2019.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