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건축가포럼 어반매니페스토2024 리뷰 / YAF Urban Manifesto 2024
서촌에 가면 기분이 좋습니다. 북촌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 입니다. 대구에서 공간학생기자 시절 취재한 로버트파우저 교수님의 강연이 생각납니다. 서촌지기 또는 한옥지킴이로 불릴만큼 서촌 한옥을 사랑하는 로버트파우저 교수님은 직접 서촌에 한옥을 개량해 살고있죠. 당시 강연을 기억하기로 북촌은 한국전쟁 이후 개량한옥이 지어져 한옥마을이 형성된 반면 서촌은 조선시대부터 한옥마을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진짜 한옥마을은 북촌이 아닌 서촌인 셈이죠. 교수님은 북촌과 같이 관광지가 아닌 한옥 주거마을로서 서촌을 지켜야 한다고 했고 저도 공감했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물론 힙한 동네임에는 분명하지만 북촌처럼 복작이지 않습니다. 작은 갤러리와 서점 그리고 한옥이 있는 낭만적인 곳입니다. 서촌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어..
2015.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