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안양파빌리온, 안양예술공원 산책 / 알바로 시자, 구마 겐고, 비니 마스
김중업박물관에서 [단독주택: 나의 삶을 짓다] 전시를 둘러보고 안양예술공원을 산책했다. 안양예술공원은 한때 휴가철이면 하루에 4만 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는 각광받는 휴양지였으나 서서히 쇠퇴한 안양유원지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된 예술공원이다. 2005년 열린 제1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APAP의 하나로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공공예술작품이 설치되었다. 현재 야외조각과 건축물 약 50개의 작품이 있다. 공공작품이라 관리가 관건일텐데 낙서 등 훼손된 작품이 많았고 건물 형태의 작품은 잠겨 있는 경우도 많았다. 예술품을 대하는 성숙한 의식이 필요할 텐데, 개인적으론 그것까지 하나의 공공예술로 흥미로웠다. 삼성천을 따라 음식점이 즐비한데, 안양시에서 이곳을 음식문화특화거리, 삼막 맛거리촌 등으로 특화했다. ..
2016.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