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즈 한남 스틸북스 콰르텟
지난번 세컨드키친에 갔을 때 준비 중인 리테일숍이 몇몇 있어서 사운즈 한남은 꽤 어수선했었다. 얼마 전 스틸북스가 문을 열었다 해서 일호식에서 저녁을 먹을 겸 들렀는데, 이솝, 가나아트센터 갤러리도 문을 열었더라. 사운즈 한남이 드디어 완전체(?)를 갖춘 것! 이태원에 갈 일이 있어서 시간을 내서 사운즈 한남을 다시 찾았다. 스틸북스가 지상층에만 입점하는 줄 알고 귀여운 독립서점 느낌일 걸로 예상했었는데, 웬걸 4층 규모의 어마어마한 규모로 입점했다. 웬만한 서점은 다 가본 것 같지만 책 큐레이션이 상당히 잘 되어 있어서 놀랐다. 책과 함께 관련된 굿즈들도 있어서 정신을 단단히 차리지 않으면 지갑이 털린다. 함께 간 친구가 지갑을 털린, 좋은 예. 문학/소설 코너 평상에 큐레이션 된 ‘그리고 음악은 문학..
2018.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