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아랍권 최고 권위 문학상 2025 셰이크자이드 북어워드 수상
아랍권의 최고 권위 문학상, 무라카미 하루키를 인정하다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는 매년 문학과 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셰이크 자이드 북 어워드(Sheikh Zayed Book Award)’를 수여하고 있다. 이 상은 전 세계 작가, 비평가, 번역가,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은 제19회를 맞이했다. 8개 부문 중 올해 ‘최우수 문화인상’ 수상자로는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Murakami Haruki)가 선정됐다. 그의 작품은 아랍권에서도 널리 읽히며, 현대적이고 국제적인 시선으로 세계에 영향을 끼친 점이 높이 평가됐다. 4월 29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무라카미 본인이 직접 참석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무라카미 하루키, 수상 소감에서 전한 ‘이야기의 힘’무라..
2025.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