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메꼬 디렉터 인터뷰 "품질이 좋으면 오래갑니다"
마리메꼬(Marimekko)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레베카 베이(Rebecca Bay)에게 듣는 옷에 대한 이야기. "벌써 30년 가까이 스타일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여러 글로벌 브랜드를 거친 후, 2020년에 핀란드의 국민 브랜드 〈마리메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취임한 레베카 베이입니다. 사진가였던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모노크롬 사진집 『Femmes de Paris』에 등장하는 일하는 여성들의 스타일을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뚫어지게 바라보았고, 중학생 시절에는 좋아하는 빈티지 보트넥을 유니폼처럼 매일 입곤 했습니다. 건축과 가구, 제품 등 덴마크 디자인에 둘러싸여 성장했습니다. "이게 치프 시크였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어릴 적부터 '잘 만든 것'에 관심이 있었고, 편안한 것이..
2024.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