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메종오브제 SS 리뷰 / 오키사토, 넨도디자인, 비트라, 카르텔, 델라에스파다
2014 메종오브제 SS 전시회를 보는 일로 파리에 다녀왔습니다. 앞서서 파리 여행에 관한 포스팅 위주로 했는데 사실 가장 중요한 일은 이 전시를 취재하는 일이었습니다. 무엇이든 처음은 어리석습니다. 첫 여행, 첫 직장생활, 첫 아빠(제가 아빠가 된 적은 없지만요), 첫 사랑 등 돌이켜보면 처음은 후회되는 일 투성이죠. 처음이 이렇게 어리석은 이유는 경험이 없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몇 번의 경험을 통해 전반적인 관점과 취향이 생기고 난 다음에는 어떤 일이든 더 가치있게 해 낼 수 있습니다. 파리는 물론 메종오브제 전시는 처음입니다. 그만큼 어리석지만 전시를 독자에게 전해야 하는 입장에서 어리석으면 안되겠죠. 그래서 공부를 많이했습니다. 전시에는 어떤 브랜드가 참여하는지, 지난 전시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
2015.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