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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일기 카테고리 전체 글 6개

  • [구매일기] 비알레띠 모카포트, 하리오 세라믹 핸드밀 / 집에서 즐기는 커피

    2016.10.13
  • [구매일기] 하타 아코마 공기청정기 & 블루투스 스피커

    2016.09.29
  • [구매일기] 무인양품 스토퍼소프트캐리 M 블랙

    2016.09.20
  • [구매일기] 시리즈 7™ 체어 애프리콧 / 인포멀웨어

    2016.08.11
  • [구매일기] 아이폰 SE / 특별한 일은 별다를 일 없는 날 일어난다

    2016.07.15
  • [구매일기] 무인양품 MUJI 초음파 아로마 디퓨저 / 원룸 테이블을 가꾸자

    2016.04.20
[구매일기] 비알레띠 모카포트, 하리오 세라믹 핸드밀 / 집에서 즐기는 커피

보통 주말에 약속이 없다. 그렇다고 주말에 약속이 있는 걸 좋아하는 건 아니다(어떤 약속인지에 따라 다르지만). 단지 혼자 조용히 멍한 상태로 주말을 보내고 싶다. 집(이라기보다는 원룸, 방)에만 있기 좀 쑤실 때 카페에 가곤 하는데, 이 동네는 어디를 가나 사람이 많고 시끄러워서, 내가 주말을 보내고자 하는 취지와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때 후배와 동거하는 동안 요리를 즐겼던 적이 있다. 그땐 요리하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즐거웠다. 후배가 떠나고 다시 혼자 살게 되자 요리하는 게 귀찮더라. 신선한 재료가 있는 마트도 멀고, 혼자 먹다 보니 버리는 재료도 많아서 사서 먹는 것보다 비싼 경우가 많았다. 요즘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즐거움에 대해 생각한다. 최근에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며 웬만한 물건..

2016. 10. 13.
[구매일기] 하타 아코마 공기청정기 & 블루투스 스피커

추석 연휴 동안 인터넷 쇼핑했던 물건들이 속속 집에 도착했다. 그중에 하나가 하타 아코마 공기청정기.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로 서울 공기가 좋지 않다는 뉴스를 보다가 내 방의 공기만큼은 항상 최상으로 유지하자는 마음이 있던 참에, 마침 29cm에서 15% 할인 이벤트를 해서 샀다. 얼마 전 땡스북스에 들렀다가 [집의 즐거움] 이란 제목의 책을 봤다. 진열되어 있던 책을 그 자리에 서서 잠시 훑어보고 그 자리에 도로 놓았지만, 쉽게 잊히지 않는 제목이다. 지난 몇 달 동안 미니멀리스트의 삶을 추구하며 집에 있는 물건들을 대부분 처분하고 남은 꼭 필요한 물건들은 (손톱깎이 하나까지) 제 자리를 정해 두어 기분 좋은 정갈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터였다. 아끼는 물건 가운데 둘러싸여 시간을 보내다 보니 집의 즐거..

2016. 9. 29.
[구매일기] 무인양품 스토퍼소프트캐리 M 블랙

작년 이맘때쯤 해외에 다녀오는 길 수화물 칸에 맡긴 캐리어가 파손되었다. 긴 여행에 피곤해서 얼른 집으로 가고 싶었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수화물은 나오지 않았고, 한참 뒤에야 받아든 캐리어의 몸체가 완전히 망가진 것이다. 다행히 내피가 찢어지지 않아서 안에 있던 짐은 분실하지 않았고, 항공사에서 적절한 금전적인 보상을 해줬지만 좋지 않은 경험이었다. 공항에 도착해서 수화물을 기다리는 것도 싫은데 그 많은 수화물 중 내 것이 가장 늦게 나오는 데다가 파손이 되기까지 했으니 오죽 싫었겠나. 아무튼, 그 뒤로 다시 해외에 가게 되어서 캐리어를 사야 했는데, 파손될 일이 없는 (리모와 같은) 단단한 캐리어보다는, 약하더라도 기내에 들어가는 간소한 캐리어가 사고 싶어졌다. 이전부터 페이스북 MUJI 한국 공식 페이..

2016. 9. 20.
[구매일기] 시리즈 7™ 체어 애프리콧 / 인포멀웨어

에디터 장우철은 지난봄 GQ ‘서울의 방’이라는 글에서 "집이라는 말보다 방이라는 말이 더 와 닿는다. 우리는 서울에서, 대체로 가난한 줄도 모르고 가난하게, 임시라는 듯이, 큰 집에 관한 별다른 이상도 갖지 않으며 세를 받지 않고, 세를 내며 살고 있다. 서울의 방은 점점 작아지니, 가구다운 가구, 접시다운 접시, 스피커다운 스피커는 방이 아니라 널찍한 카페에 가야 있다."라고 했습니다(왠지 인용을 자주 하게 되네요). 그리고 같은 호였나? 서울에 사는 독신남 100명을 인터뷰한 기획기사가 실렸는데, 공통된 질문 중 하나가 아직도 트라우마처럼 생각납니다. “집에서 가장 큰돈을 들인 물건은?”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인 관련 글을 쓰며 정작 제집에는 이케아와 무지 가구로 채워지고 있는 게 마음 한..

2016. 8. 11.
[구매일기] 아이폰 SE / 특별한 일은 별다를 일 없는 날 일어난다

별다를 일 없는 오후였다. 정오가 지나고 몇 분 눈치를 보다가 누군가 "점심시간이네요, 점심 먹으러 갈까요?" 하면, 누구는 "오늘 외근이 있어서 점심 따로 먹을게요." 하고, 식사 멤버가 정해진다. 유난히 느린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오늘 뭐 먹죠?" 라고 물으면, 누군가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하고 답한다. 그러다 어찌어찌해서 메뉴를 고른다. 이게 일상적인 모습이다. 그날도 어김없었다. 그 일은 점심 식사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가는 길 일어났다. 신호등을 막 건넜을 때 손에서 핸드폰을 떨어트렸다. 그동안 핸드폰을 떨어트린 일이 많았다. 매번 떨어트린 휴대폰을 집어 들고 액정을 확인할 때마다 (어쩐지 매번 핸드폰을 흘리면 액정이 땅을 보도록 떨어트린다)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이 순간까지도 별다를 일 ..

2016. 7. 15.
[구매일기] 무인양품 MUJI 초음파 아로마 디퓨저 / 원룸 테이블을 가꾸자

지난달 드라마(원제: わたしのウチには、なんにもない。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되었다.)를 보고 필요 없는 것들을 싹 내다 버린 적이 있다. 아깝다고 생각한 것도 있지만 다 버리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했다. 이전 집에 어떻게 살았는지, 과거 사진을 보면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 마저 들더라. 아무튼, 에서 물건을 정리하는 몇 가지 팁이 기억에 남는다. ① 새것을 사면 헌것은 버린다. ② 기능을 합쳐 물건을 간소화한다. ③ 예쁜 것을 산다. 종종 무인양품 매장에 들려서 한 시간이 넘도록 매장을 둘러봅니다. 서울역에 친구를 바래다주면 '세심하게 신경 써주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받지만, 사실은 무인양품 서울역점을 들릴 겸 바래다주는 식인 거죠. 매장에 간다고 물건을 꼭 사는 건 아닙니다. 여러 제품을 보..

2016.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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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디자인을 공부하고 에디터로 일하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1인 기업가가 된 보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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