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하이라인, "소외의 상징" 5M 비둘기 조각 설치된다

2024. 8. 2.

2024년 10월, 뉴욕 하이 라인(High Line)에 이반 아르고테(Iván Argote)의 거대한 비둘기 조각품 '다이너소어(Dinosaur)'가 설치됩니다. 이 약 5m 높이의 알루미늄 작품은 30번가와 10번 애비뉴의 교차점에 위치하며 18개월 동안 전시될 예정입니다. 이 작품은 도시 비둘기들이 익숙한 도시 경관의 재료를 참조하여 콘크리트 받침대 위에 놓일 것입니다.

이반 아르고테 다이너소어

 

'다이너소어'의 의미와 상징성

작품 제목인 '다이너소어'는 조각품의 규모와 비둘기의 조상들을 참조합니다. 수백만 년 전 지구를 지배했던 이 조상들은 오늘날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아르고테는 "다이너소어라는 이름은 공룡의 멸종을 떠올리게 합니다. 언젠가는 우리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겠지만, 아마도 인류의 잔재는 비둘기처럼 미래 세계의 어두운 구석과 틈새에 살아남을지도 모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작가 이반 아르고테의 배경

1983년 보고타에서 태어나 현재 파리에서 활동 중인 아르고테는 공공 공간에서의 개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종종 규모와 유머를 사용해 기존의 역사적 서사를 방해합니다. 아르고테는 '프레셔스(Precious)'라는 2022년 시리즈의 의인화된 새 조각품들과 2011년 단편 영화 '더 피전(The Pigeon)'에서 비둘기를 소외의 상징으로 사용했습니다.

이반 아르고테 다이너소어

 

'다이너소어'의 목표와 의미

아르고테는 '다이너소어'를 통해 도시의 새와 인간 사이의 권력 역학을 뒤집으려 합니다. 이 거대한 수작업으로 칠해진 조각품은 또한 공공 조각품에 대한 기대를 뒤엎으며, 엄숙하고 역사적인 접근 대신 유쾌한 접근을 취할 것입니다. 하이 라인 아트(High Line Art)의 디렉터이자 수석 큐레이터인 세실리아 알레마니(Cecilia Alemani)는 "이반은 익숙한 것을 새롭게 고려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능력을 가진 예술가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이라인 플린스 네 번째 커미션

아르고테의 설치 작품은 하이 라인의 플린스 프로그램(Plinth program)의 네 번째 커미션입니다. 이전에는 시몬 리(Simone Leigh)의 '브릭 하우스(Brick House)'(2019), 샘 듀런트(Sam Durant)의 '무제(Untitled) (드론)'(2021), 파멜라 로젠크란츠(Pamela Rosenkranz)의 '올드 트리(Old Tree)'(2023)가 있었습니다. 아르고테의 '다이너소어' 제안은 2020년에 접수된 80개의 제출물 중에서 선택되었습니다.

 

해당 글은 Artsy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작성한 글입니다.
원본 기사와 사진 출처는 해당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