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글잔치 윤명조·윤고딕 해부학 리뷰
제3회 한글잔치 윤명조·윤고딕 해부학 리뷰 정오가 다되도록 늘어지게 늦잠자다 꿀같은 주중 휴일에 무얼할까 고민중에 한글날 두들을 봤다. 그래, 오늘은 한글날이지! 세수만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한글잔치 전시회를 찾았다. 윤디자인연구소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본문서체인 윤고딕, 윤명조 시리즈를 해부해서 보여주는 전시다. 그동안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가장 최신 버전인 700시리즈의 특징은 무엇인지, 개발과정은 어땠는지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었다. 전시는 윤디자인연구소 지하 2층 갤러리 뚱에서 열렸고 '윤 본문서체 히스토리', '윤700 들여다보기', '작업자의 방(Designer's Studio)'로 구성됐다. 작업자의 방이 가장 흥미로웠다. 폰트를 연구하는데 쓰이는 디자이너의 도구, 윤 본문서체를 개발..
2014.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