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산책 / 할머니의 레시피, 에젤커피, 대림창고
일정한 간격을 두고 만나기로 약속이나 한 듯 주기적으로 만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이번엔 어디서 만날까 고민하다 적당히 중간 쯤인 성수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성수동 산책①할머니의 레시피 요즘 인스타를 장식하는 [대림창고]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으나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해서(고작 한 시가 좀 안된 시간이었는데!) 뚝섬역에 있는 [할머니의 레시피]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요일별로 다른 런치 백반 메뉴를 파는 집밥 분위기의 식당이었습니다. 대림창고의 정신없음을 겪고 온 터라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친구랑 저는 정식메뉴를 먹었는데 다른 테이블은 죄다 바싹불고기를 먹더군요. 가격이 2만원 대였는데 대표 메뉴인가 봅니다. 제가 못 먹어봤으나 기왕 가신다면 드셔보시길. ─성수동 산책②에젤 커피 E..
2016.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