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B 펭귄 리뷰
매거진B 펭귄 리뷰 매거진B를 읽은 후 펭귄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가 전에 생각하던 것과 많이 다라졌다. 전의 느낌은 서점에서 지나가며 팽귄 고전문학만 접해서 그런지 몰라도 고지식하다는 이미지, 페르소나를 꼽자면 옆집 푸근한 인상의 할아버지 정도였다. B를 읽고 팽귄의 역사를 이해하고 나니 브랜드가 새롭게 보인다. 요즘처럼 좋은 책을 쉽게 접할 수 있게된 시대야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그렇지 못한 시대가 있었다. 지식은 있는 자들의 특권인 시대가 있었다. 팽귄은 지성의 대중화를 꾀한 혁신적인 브랜드였다. 문고판 페이퍼백을 6펜스(바게뜨 빵 2조각)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였던 것이다. 좀 더 피부에 와닿게 이해하자면 당시 팽귄의 혁신은 오늘날 아이폰의 등장과 비슷하지 않을까. 스티브 잡스가 IT업계의 ..
2014. 4. 24.